"중동 문화 희화화" 해외서 심각한 반응…MBC 결국 예고편 지웠다
김은빈 2025. 8. 21. 20:13

MBC 새 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중동 지역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예고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MBC는 21일 입장을 내고 "최근 공개된 드라마 '달까지 가자' 티저는 본 드라마의 스토리가 제과회사를 배경으로 한 점에 착안해 1980~1990년대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했다"며 "이 과정에서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했다"며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좀 더 세심하게 신중을 기해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MBC는 전날 '달까지 가자'의 첫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아라비아풍 의상을 입은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코믹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이상하게 생겼네'라는 가사로 유명한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일부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중동 문화권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시X, 100개는 땄어야 했는데!” 2호선 연쇄살인마의 정체 | 중앙일보
- 윤석열 검사 "사람을 버리고 가요?"…노래방서 홀로 깬 사연 | 중앙일보
- MC 된 듯 문재인에 "뒤돌아보라"…김건희, 윤석열 임명 때 대형사고 [특검 150일] | 중앙일보
- "아이 못 가져" 불임 친구 부탁에…친구 아내와 성관계한 30대 | 중앙일보
- "아내는 말렸지만…" 생애 첫 '관직' 맡은 장항준 감독, 무슨 일 | 중앙일보
- "여기 절대 가지마" 여행자가 뽑은 최악의 불친절 국가 1위는 | 중앙일보
- "내 딸 낳아줘서 고마워"…방송 도중 '대리모 출산' 밝힌 美여배우 | 중앙일보
- 10대 소녀와 주사기 꽂았다…"성매매 막은 것" 유부남 궤변 | 중앙일보
- "어묵 1개 3000원, 빌딩 사겠는데요?"…부산 관광지서 놀란 유튜버 | 중앙일보
- 속옷만 입고 밤거리 돌아다녔다…횡설수설 30대女 잡고보니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