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어울림여성회 "양성평등기금 폐지 안 될 말"

방관식 2025. 8.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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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어울림여성회가 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당진시의 양성평등기금 폐지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양성평등기금 존속 기한이 도래했고, 과거에 비해 양성평등이 많이 향상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양성평등기금이 사라진다고 해도 시의 여성 관련 정책이 축소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전당이나 가족센터도 전체 시민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하게 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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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조례 개정안에 '반발'

[방관식 기자]

▲ 당진어울림여성회, “양성평등기금 폐지 안 될 말” 당진어울림여성회가 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의 양성평등기금 폐지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당진시는 지난 7월 31일 ‘당진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 방관식

충남 당진어울림여성회가 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당진시의 양성평등기금 폐지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당진시는 지난 7월 31일 '당진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 이유는 양성평등기금 존속 기한인 2025년 12월 31일 도래와 일반회계 사업과의 중복으로 인한 기금 존치의 실효성 상실 등이다.

그러나 당진어울림여성회는 기자회견에서 '기금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은 현실에서 존속기한이 도래됐다는 이유만으로 기금 지체를 폐지하는 것은 부당하며 시대적 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주시, 청주시, 고성군 등 여러 지자체가 존속 기한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여성의 전당' 폐관과 9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가족센터 건물 리모델링에 사용하려는 당진시의 계획도 비판했다.

기금을 여성정책 예산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건물 리모델링에 전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끝으로 당진어울림여성회는 양성평등기금의 유지, 실질적 여성정책강화, 시의 여성 지우기 정책 중단을 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당진어울림여성회의 의견서를 접수했고, 주장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성평등기금 존속 기한이 도래했고, 과거에 비해 양성평등이 많이 향상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양성평등기금이 사라진다고 해도 시의 여성 관련 정책이 축소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전당이나 가족센터도 전체 시민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하게 풀었다"고 말했다.
 당진어울림여성회가 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의 양성평등기금 폐지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 방관식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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