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유럽군 우크라 주둔 동의"…러 "그런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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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유럽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으나 러시아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20일(현지시간)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즉시 보낼 준비가 돼 있다. 나는 유럽군 주둔 문제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물어봤다"며 "그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 하지 않았다. 이것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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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유럽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으나 러시아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20일(현지시간)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즉시 보낼 준비가 돼 있다. 나는 유럽군 주둔 문제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물어봤다"며 "그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 하지 않았다. 이것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럽의 10개국이 우크라이나에 파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식 안전 보장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은 나토 가입이 아니더라도 상호 방위 수준의 협정을 체결하려 한다. 미국도 이에 일정 부분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요르단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를 배제한 안전 보장안은 모두 허상"이라며 "(유럽군 주둔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 그것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는 안전 보장안 논의에 러시아가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또한 이날 "라브로프 장관의 입장과 정부의 입장은 같다"며 "더 덧붙이거나 논평할 내용이 없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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