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퇴장 취소' FC안양, 대전전 출장 가능…8월 가시밭길 일정 속 희망 엿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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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의 퇴장 취소로 FC안양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마지막 경기인 수원FC전 1-2로 패배한 안양은 전북현대, 포항, 대전, FC서울로 이어지는 힘겨운 8월 일정을 마주했다.
수비진에 권경원이 가세하면서 안양은 후방에서 공 소유를 늘리며 공격적인 전형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전력을 유지한 11위 안양은 남은 8월, 최대한의 승점 수확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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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권경원의 퇴장 취소로 FC안양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를 치른 안양이 포항스틸러스에 0-1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안양은 전반 5분 이호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40분경 권경원이 팔꿈치 사용으로 퇴장을 당했다. 안양은 승점은 물론 핵심 선수까지 잃었다.
그러나 경기 후 진행된 상벌위원회에서 권경원의 퇴장이 취소됐다.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권경원 퇴장에 대한 사후 감면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권경원이 상대 선수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벌리는 동작을 취하고는 있으나 상대 선수를 가격하기 위한 추가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안면을 가격한 부위 또한 팔꿈치 등 단단한 부위가 아니기에 퇴장의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프로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와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권경원에 대한 퇴장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 권경원의 퇴장과 관련한 출장정지와 벌과금 모두 면제됐다. 이로써 권경원은 2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지옥 같은 8월 일정을 소화 중인 안양에 값진 호재다. 지난 7월 마지막 경기인 수원FC전 1-2로 패배한 안양은 전북현대, 포항, 대전, FC서울로 이어지는 힘겨운 8월 일정을 마주했다. 강등권 경쟁팀에 발목을 잡혔기에 어떻게든 승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인데 벌써 8월 2경기에서 패했다. 만일 권경원의 퇴장이 번복되지 않았다면 안양에 남은 일정은 더욱 버거웠을 터였다.

안양은 올 시즌 1부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잔여 경기에서 승점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와중에 권경원의 퇴장 취소는 반가운 처사다. 권경원은 지난 7월 자유계약(FA)을 통해 안양에 합류했다. 당시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현 단장)의 간곡한 설득 끝에 보라색 유니폼을 입은 권경원은 곧장 팀 내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에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고루 갖춘 권경원은 유병훈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인 구심점 역할을 했다. 수비진에 권경원이 가세하면서 안양은 후방에서 공 소유를 늘리며 공격적인 전형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안양은 백3에서 백4로 변화를 감행하며 전방에 공격 숫자를 추가했다. 공격 재능을 갖춘 수비수 토마스를 미드필더로 올리는 변화도 가능해졌다.
덕분에 안양은 3연패에도 경기력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외려 과감하게 맞서다 뒷공간을 내주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술적으로 무너지거나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은 없었다. 최근 세 경기 모두 1점 차 패배였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결과다. 이처럼 최소한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권경원의 존재는 필요했다.
전력을 유지한 11위 안양은 남은 8월, 최대한의 승점 수확을 목표하고 있다. 안양이 상대할 대전과 서울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대전은 승패를 반복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김주성의 이적 이후 2경기 8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겪고 있다. 연패 중인 안양이지만, 상대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권경원 복귀는 긍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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