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당선…“검찰·사법개혁 완수할 것”

유병민 2025. 8. 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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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3표 중 164표를 얻어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추 의원은 21일 법사위원장 당선 인사에서 "이번 법사위원장 선출은 검찰·언론·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지금은 무너진 법·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난 권력의 폭주로 헌법이 짓밟히고, 내란죄라는 중대한 죄목으로 재판 중인 참담한 사태를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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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3표 중 164표 찬성…국민의힘 불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3표 중 164표를 얻어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선출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추 의원은 21일 법사위원장 당선 인사에서 “이번 법사위원장 선출은 검찰·언론·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지금은 무너진 법·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난 권력의 폭주로 헌법이 짓밟히고, 내란죄라는 중대한 죄목으로 재판 중인 참담한 사태를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는 국민위에 군림하려고 한 권력과 이를 방조한 일부 권력기관의 부끄러운 행태가 있었다”며 “저는 법사위원장으로서 권력 기관의 개혁을 더 이상 미루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민생입법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이 법사위에서 이유 없이 계류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개혁과 민생 두 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표결은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의 사임으로 인해 치러졌다. 지난 4일 이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 공직자윤리시스템에 공개된 재산 공개 현황에서 이 위원장은 주식을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나와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이 위원장은 지난 5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

한편 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추 의원은 당내 최다선인 6선 의원이기도 하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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