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 앞두고 고추 말리기

곽경근 2025. 8. 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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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면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 기운이 시작된다는 절기 '처서(處暑)'이지만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처서 매직'이라는 말도 올해는 무색하지만 그래도 농촌 들녘에는 뜨거운 햇살아래 곡식이 여물고 고추는 빨갛게 익었다.

2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태평리에서 농부들이 수확한 고추를 말리기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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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먹고 건강하게 자랐어요’여름이 끝나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태평리 농가 앞마당에서 농부 손영복 씨가 고추와 콩, 참깨를 말리고 있다. 

-폭염 속에 익어가는 가을
-날씨는 더웠지만 올 농사는 대풍

이틀 뒤면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 기운이 시작된다는 절기 ‘처서(處暑)’이지만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처서 매직’이라는 말도 올해는 무색하지만 그래도 농촌 들녘에는 뜨거운 햇살아래 곡식이 여물고 고추는 빨갛게 익었다.

2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태평리에서 농부들이 수확한 고추를 말리기에 분주하다.
태평리에서 4천평 가까이 고추농사를 짓는 김승록(75) 씨는 “올해는 날씨가 좋아 작황이 좋다. 특히 우리 지역은 토질이 좋고 일조량도 풍부해 고추 품질이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태평리에 거주하는 손영복(80) 씨는 “올 여름 날씨가 더워서 고생은 했지만 이대로만 가면 올해 농사는 대풍”이라며 “이제 나이가 먹어서 도회지에 나가있는 자식들과 노부부가 먹을 농사만 친환경으로 조금 짓고 있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어느 새 수확의 계절이다. 아직도 여름더위가 기세등등하지만 시나브로 시간은 가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천안=곽경근 기자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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