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첼시, 올여름 이적 수익 '4700억' 돌파!… 전력 외 수비수로 490억 추가 확보

김진혁 기자 2025. 8. 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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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막대한 이적 수익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전력 외 자원을 유의미한 가격에 매각했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베이가까지 적정 가격에 매각했다.

위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비야레알 측과 베이가 이적에 동의했다.

막대한 판매 수익을 올렸음에도 첼시의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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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베이가(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올여름 막대한 이적 수익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전력 외 자원을 유의미한 가격에 매각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첼시가 수비수 헤나투 베이가를 최대 2,600만 파운드(약 490억 원)에 비야레알로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첼시는 올여름 선수 판매 총액이 2억 5,000만 파운드(약 4,700억 원)를 넘어섰다.


올여름 첼시가 '장사의 신'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제레미 바이노기튼스, 주앙 페드루, 리암 델랍 등 '핫한'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약 2억 8,000만 유로(약 4,560억 원)를 소비했다. 새로운 자원을 들이기 위해 선수 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대단한 건 헐값으로 급하게 파는것이 아닌 본인들이 취할 수 있는 최대 이익으로 매각을 유리하게 이끌었다는 점이다. 노니 마두에케, 주앙 펠릭스, 키어런 듀스버리홀, 아르만도 브로야 등 10명을 처분하며 이적료 지출에 맞먹는 판매 수익을 올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베이가까지 적정 가격에 매각했다. 위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비야레알 측과 베이가 이적에 동의했다. 베이가는 곧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비야레알과 7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인데 비야레알 구단 역대 이적료 기록에 근접한 수치다.


첼시는 2024년 스위스 바젤에서 베이가를 영입했고 계약 기간은 무려 7년이었다. 첼시는 베이가를 수비 멀티 자원으로 분류했다. 베이가는 왼발잡이 센터백에서 주로 활약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측면 수비수까지 두루두루 활약 가능한 자원이다. 게다가 190cm 거구임에도 부드러운 발밑을 지녀 현대 축구 전술에 매우 적합한 수비수다.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베이가는 멀티 포지션 역할을 거부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이가는 센터백으로만 뛰고 싶다며 구단에 불만을 드러냈다. 애당초 베이가의 멀티 능력을 고평가한 첼시였기에 베이가의 투정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처사였다. 결국 베이가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 반시즌 임대를 떠났다. 임대 복귀한 베이가에게 남은 자리는 없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일찌감치 베이가를 전력 외 취급했다. 1군 훈련에서도 제외했다.


결국 베이가는 매각 대상에 올랐다. 가진 능력이 출중했지만, 구단과 불화를 겪는 등 프로의식이 결여된 행동으로 구매 구단이 쉽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구매처를 찾은 첼시가 2,600만 파운드로 베이가 판매에 성공했다. 첼시가 베이가를 영입할 당시 1,200만 파운드(약 225억 원)를 지불했는데 무려 2배가 넘는 수치로 되팔았다. 첼시의 협상 능력에 혀를 내둘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막대한 판매 수익을 올렸음에도 첼시의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사비 시몬스 영입을 원하는 첼시는 영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라힘 스털링,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 등의 매각을 고려 중이다. 선수 판매에 능숙한 첼시인 만큼, 이 역시 충분히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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