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상반기 순익 14조9000억원…전년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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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5조원에 육박하며 전년보다 18%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조6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9조8000억원 대비 1000억원(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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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배상 기저효과·손상차손 환입 반영
연체율 상승에 대손비용 23% 이상 확대

국내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5조원에 육박하며 전년보다 18% 늘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충당금 적립 기저효과와 비이자이익 개선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조6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
은행 유형별로는 △시중은행 8조4000억원 △특수은행 5조4000억원 △지방은행 6000억원 △인터넷은행 4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인터넷은행은 전년보다 이익이 늘어난 반면, 지방은행은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5%로 전년 동기(0.67%) 대비 0.08%포인트(p) 올랐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18%로 전년 대비 1.0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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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자이익은 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9조8000억원 대비 1000억원(0.4%) 감소했다. 이자수익자산이 4.7% 증가했으나 순이자마진(NIM)이 0.09%p 축소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전년(3조4000억원) 대비 1조8000억원(53.1%) 증가했다. 환율 및 시장금리 하락으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1조9000억원,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000억원 늘어난 덕분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8000억원)보다 8000억원(6.5%) 증가했다. 인건비가 6000억원, 물건비가 2000억원 늘었다.
대손비용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2조6000억원)보다 6000억원(23.3%) 증가했다. 경기 둔화로 원화대출 연체율이 2023년 말 0.38%에서 올해 3월 말 0.53%까지 오르는 등 신용위험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외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조9000억원 늘어나 1조50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ELS 배상금(1조40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와 은행 자회사 투자지분 손상차손 환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감원은 향후 감독 방향에 대해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등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들이 신용위험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확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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