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재 서울대 명예교수, 당뇨 있다면 ‘이 과일’ 먹으라 권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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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도스(고용량) 비타민C 섭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비타민 C 전도사'로 유명해진 이왕재 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가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과일로 포도, 단감을 꼽았다.
이왕재 교수는 당뇨 환자들이 흔히 걱정하는 '과일 섭취'에 대해서도 포도당 함량이 낮고, 과당 비율이 높은 과일을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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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도스(고용량) 비타민C 섭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비타민 C 전도사’로 유명해진 이왕재 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가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과일로 포도, 단감을 꼽았다.
지난 18일 이왕재 교수는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 출연해 당뇨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 교수는 지난해 한국 통계를 인용하며 당뇨 전단계 인구가 1400만 명, 당뇨 환자가 5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뇨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로 ‘에너지 불균형’을 지목했는데,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이 당뇨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음식을 먹을 때 이왕재 교수는 ‘당화(혈당) 지수(Glycemic Index, GI)’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화 지수란 단순 포도당 50g을 먹었을 때의 혈당 상승 속도를 100으로 놓고, 다른 식품의 당질을 50g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속도를 상대적으로 나타낸 지수다. 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당지수가 낮은 식품, 70 이상인 경우 당지수가 높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왕재 교수는 당뇨 환자들이 흔히 걱정하는 ‘과일 섭취’에 대해서도 포도당 함량이 낮고, 과당 비율이 높은 과일을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포도와 단감을 추천했다. 그는 “포도는 굉장히 달지만, 당의 구성을 보면 포도당이 10%, 과당이 90%로 이뤄져 있다”며 “포도의 당화 지수는 5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감 역시 당의 구성이 비슷하다”며 “과일을 먹고 싶다면 포도와 단감을 먹어라”고 했다. 과당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분해돼 지방으로 저장되는 경우가 많아 혈당 수치가 천천히 오른다. 물론 과당도 섭취량이 많아지면 지방간이나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한다.
반대로 주의해야 할 과일로는 수박을 꼽았다. 이왕재 교수는 “대부분 과일의 당은 포도당 50%, 과당 50%로 이루어져 있다”면서도 “수박은 포도와 정반대로 포도당이 90%이고, 과당이 10%이기 때문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속도로 오른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수박의 당화 지수는 72~80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이 있다. 당뇨 환자는 수박 섭취를 자제하는 편이 좋지만, 만약 먹게 된다면 식이섬유와 단백질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해 혈당 급등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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