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AI용 GPU 3.5만장 2년 내 확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030년까지 5만 장 이상 확보하고 이중 3만5000장 이상은 2년 안에 가져오겠다고 20일 밝혔다.
배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어 초기에 마중물을 빠르게 제공하고, 민간에서 AI 시장을 만들어 스스로 AI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전체회의에 앞서 진행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에서는 “2030년까지 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하고, 세계적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팀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LG AI 연구원 출신인 장관이) 응모 기업과 이해상충 소지가 있어 기피 신청을 했고, 장관에게 관련 보고도 안 할 정도로 심사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공정성 논란은 독자 AI 프로젝트 5개 팀이 발표된 지난 4일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네이버, LG CNS 등 관련주를 거래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불거졌다. 이날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았던 이 의원에게 사업 주체 선정 결과를 사전 보고하거나 알려준 사실이 있냐”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배 장관은 “국정기획위에 알릴 의무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류제명 2차관은 “업무 담당자들이나 기관 직원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바 있다”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park.jongsuh@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녁 먹고가" 윤이 붙잡았다…'연수원 2등' 이상민의 추락 | 중앙일보
- 김건희 목걸이 나온 서희건설, 딸만 셋 집에 판검사 4명 사연 | 중앙일보
- 피범벅 남자와 의문의 여자…"쪽팔렸다" 소방관의 고백 | 중앙일보
- "아이 못 가져" 불임 친구 부탁에…친구 아내와 성관계한 30대 | 중앙일보
- 대만서 인기 폭발, CF 12편 찍더니…치어리더 이다혜 깜짝 근황 | 중앙일보
-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해버린 의사…1심 벌금 700만원 | 중앙일보
- "죽기 전 성관계 한 번만"…칼 들고 여자화장실 습격한 군인 결국 | 중앙일보
- 송종국 딸 송지아, 프로골퍼 됐다…KLPGA 정회원 자격 취득 | 중앙일보
- 김호중,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 이감…입소 조건 엄격한데 어떻게 | 중앙일보
- 중국 스타 이연걸 충격적 근황…앙상한 모습으로 병상에,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