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을 건 이것 뿐"…박스피에 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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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무르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이 금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달(1~19일) 국내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5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이달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 1kg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492억원으로 지난달 평균 거래대금(330억원)보다 약 5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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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횡보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
글로벌 전망시장 금 가격 전망치 상향
[한국경제TV 황효원 기자]

8월 들어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무르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이 금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달(1~19일) 국내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5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ACE KRX금현물'에 286억원, 'TIGER KRX금현물'에 263억원이 각각 유입됐다. 지난 7월 한 달간 순매수액(493억원)을 뛰어넘었다.
금 펀드 설정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말 1조1.602억원이던 금 펀드 설정액은 이달 들어 670억원 넘게 증가해 1조2.27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 1kg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492억원으로 지난달 평균 거래대금(330억원)보다 약 50% 늘었다.
금 투자가 확대된 것은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승 동력을 잃자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치면서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금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추세다. 투자은행 UBS는 내년 3월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 트로이온스당 3.500달러(약 489만원)에서 3.600달러(약 503만원)로 조정했다. UBS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달러화에 대한 신뢰 약화, 그리고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가 금 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황효원기자 wonii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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