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시도' 고발한다는 윤석열 측... 특검 "그쪽이랑 싸울 입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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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윤석열 측의 고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쪽이랑 싸울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석열 변호인단은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 문홍주 특검보를 2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
문홍주 특검보는 2차 체포영장 집행 실패 다음날인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측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고발 여부는 나중에 발생하면 그때 대처할 생각"이라며 "(윤석열을) 소환해서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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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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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변호를 맡은 배보윤, 송진호 변호사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2차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조사를 위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한다면 집행돼선 안 된다"며 "전직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려는 형태이다"고 주장했다. |
| ⓒ 유성호 |
윤석열 변호인단은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 문홍주 특검보를 2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 독직폭행 등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오마이뉴스>에 "저희 쪽에서 (윤석열 측이 고발한 것을 두고) 뭐라고 하겠나"라며 "그쪽이랑 싸울 입장도 아니고 법을 준수하면 되는 입장이니 법이 정한 대로 따를 뿐"이라고 전했다.
오정희 특검보 또한 직전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특검팀 사무실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고발한다는) 기사를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특별하게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만 했다.
특검팀은 그동안 두 차례 윤석열을 체포하려 했으나 윤석열의 "완강한 거부"로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특히 2차 체포영장 집행 때엔 물리력을 동원했으나 체포에 실패했다. 당시 윤석열 측은 "이미 구속된 피의자를 강제로 인치하는 것은 가혹행위"라고 주장하며 고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2차 체포영장 집행 실패 다음날인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측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고발 여부는 나중에 발생하면 그때 대처할 생각"이라며 "(윤석열을) 소환해서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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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기 특검이 지난 6월 19일 서울 서초구에 있던 김건희 특검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 ⓒ 권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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