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코치 위협 논란'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징계 결정 보류
이형석 2025. 8. 20. 14:20

한국배구연맹(KOVO)이 폭행 혐의를 받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에 관한 징계 여부를 보류했다.
KOVO는 20일 서울 마포구 KOVO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 뒤 "양측이 제출한 자료 및 소명을 통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추후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상벌위를 재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맹은 "양측의 주장이 상반되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민 감독은 지난 2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같은 팀 코치로부터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코치는 김 감독이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고소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A 코치는 "폭언과 함께 리모컨을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이후 몸싸움으로 번져 목을 조르는 등 폭력 행위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말다툼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목을 조르거나 멱살을 잡은 일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과정에서 김 감독은 "순간적으로 화가 나 테이블에 있는 리모컨을 던졌고, A 코치가 턱을 들고 몸을 가까이 들이대 거리를 두기 위해 어깨를 밀친 것"이라고 일부 행위를 인정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김종민 감독에 대한 징계를 KOVO 요구했다. 심의위원회는 "고성으로 폭언 또는 욕설하거나, 던진 물건이 피해자 신체에 닿지 않아도 폭력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배구단 감독이라는 지위의 우위를 이용한 폭력"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기소 여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KOVO는 양측의 주장이 상반돼 검찰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보고 상벌위를 재개최한다는 입장이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김호중 블랙박스’ 파손한 전 본부장, 징역형 복역 중 가석방 - 일간스포츠
- ‘윤종신♥’ 전미라, 폭풍 성장 딸 공개…“엄마·아빠 닮은 고1”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이나경, 치명美 뿜어낸 ‘개미허리 자태’... 도심 속 빛나는 여신 포스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비♥’ 김태희 “동생 이완, 학창시절 보드가드 역할” (‘유퀴즈’) - 일간스포츠
- SES 슈, 건강 적신호 “약으로 버텼다” (넘버원) - 일간스포츠
- ‘차태현X조인성 소속사 1호 연예인’ 임주환 “밥값 계산은 회사 부담” (‘핸썸즈’) - 일간스
- 김희철 “슈퍼주니어 20주년, 이수만에 선물 보냈다” (라스) - 일간스포츠
- 최정원, 스토킹 혐의 부인 “여자친구와 사소한 다툼…상황 와전 유감” [전문] - 일간스포츠
- ‘결혼’ 김종국, ‘미우새’ 계속 출연… “출연 변동 無” [공식] - 일간스포츠
- 악뮤 이수현 “위고비 안했다... 운동 열심히 한 것” 해명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