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망주들에게도 밀린 호드리구, 개막전 벤치 신세! 감독은 "우리 호드리구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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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호드리구가 레알마드리드 잔류 선언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에서 벤치 신세에 그치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 전 알론소 감독은 호드리구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올여름은 이런 저런 소문이 참 많다. 내가 볼 때 호드리구는 좋은 상태다. 난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다들 팀에 헌신하고 100% 컨디션을 보여주길 바란다. 내가 지금 신경쓰는 것 이것뿐"이라며 이적설은 무시하고 가진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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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호드리구가 레알마드리드 잔류 선언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에서 벤치 신세에 그치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 레알마드리드가 오사수나에 1-0으로 승리했다.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어 선제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선발 라인업부터 화제였다. 호드리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체 투입되지도 않았다. 사비 알론소는 라리가 감독 데뷔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와 더불어 오른쪽 윙어로 브라임 디아스를 택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공격 자원은 신입 유망주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자체 육성 유망주 곤살로 가르시아였다. 1군 공격자원 중 이날 아예 안 뛴 선수는 호드리구가 유일했다.
이적설의 주인공인 호드리구의 처지 때문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엇다. 레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자원을 한 명도 방출하지 않은 채 영입과 1군 승격으로 두 유망주를 추가했다. 호드리구는 원래 왼쪽 윙어로서 가장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지만 레알에서는 줄곧 오른쪽이나 최전방 등 변칙적인 위치에서 희생했다. 비니시우스, 음바페에게 편한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젠 오른쪽 윙어 자리조차 뛰기 힘들게 된 것이다. 앞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화려한 공격진을 최대한 많이 선발 투입해 포지션 체인지로 문제를 극복해보려 했다. 반면 알론소 신임 감독은 더 엄격한 전술가로서 공격자원의 숫자 자체를 줄이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여름 이적시장 내내 호드리구를 원하는 팀이 많았다. 그러나 레알은 헐값에는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호드리구 역시 세계 최고 구단 레알에 남아서 경쟁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리버풀, 아스널 등 호드리구 영입을 타진했던 팀들이 지금은 다들 물러난 상태다. 다만 리버풀의 알렉산데르 이사크 영입이 난관에 봉착했고, 아스널의 개막 직후 경기력이 미흡하다면 두 팀 모두 호드리구 영입에 마지막으로 총력을 다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경기 전 알론소 감독은 호드리구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올여름은 이런 저런 소문이 참 많다. 내가 볼 때 호드리구는 좋은 상태다. 난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다들 팀에 헌신하고 100% 컨디션을 보여주길 바란다. 내가 지금 신경쓰는 것 이것뿐"이라며 이적설은 무시하고 가진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결국 개막전에서 벤치만 지킨 스타선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러자 알론소 감독은 "아무 일도 없다. 당연히 호드리구를 믿는다. 고작 한 경기 아니냐"라고 답했다.
현지 중계는 벤치의 호드리구가 답답해 하는 듯한 표정을 클로즈업하는 등 지금 상황이 불편하다는 걸 계속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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