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월 수출 3200만 달러 돌파..."역대 '월 최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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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7월 수출액이 32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 단위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2% 증가한 3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림수산물 수출은 44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했다.
홍콩은 반도체, 건조수산물, 의약품 등의 고른 수출 증가로 총 2016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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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만 2400억 달러↑...수산가공품 2만8000% 증가
최대 수출국은 '홍콩'...화장품 올해 누적 -38.7% 부진

제주지역 7월 수출액이 32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 단위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2% 증가한 3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최초로 월 수출액 300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최고 수출액을 경신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181.8% 증가한 2439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75%를 차지했다.
반도체는 홍콩(1998만 달러), 대만(251만 달러), 베트남, 미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확대됐다.
특히 미국과 인도네시아로 수출이 각각 1337.3%, 392.8% 급증했다.
농림수산물 수출은 44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했다. 수산물 수출이 349만 달러로 29.3% 증가했는데, 주요 품목인 넙치는 15.8% 늘어난 246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개와 소라 등 연체동물은 수출이 4.3%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수산가공품은 전년 동월 대비 2만8841.3% 증가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부문에서는 사탕과자류가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등지로 수출되며 7958.1% 증가한 18만 달러를 기록했고, 음료와 채소류도 각각 16.7%, 23.0%씩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전체 농산물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의약품 수출은 998.9% 증가한 55만 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세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반면, 화장품 수출은 12.3% 감소한 22만 달러로, 올해 들어누적 -38.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베트남, 대만 등 주요 수출대상국에서의 정체가 주된 부진 요인으로 분석된다.
홍콩은 반도체, 건조수산물, 의약품 등의 고른 수출 증가로 총 2016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9.8% 증가했다.
미국은 넙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과 음료 수출이 각각 47.6%, 15.6%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6.3% 늘어난 156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사탕과자류, 동괴 및 스크랩, 의약품 등의 수출 급증에 힘입어 377.0% 증가한 168만 달러 수출을 나타냈다.
한편, 대만은 반도체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93.1% 증가한 257만 달러, 베트남은 수산가공품의 급증으로 47.6% 증가한 229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보였다.
이동원 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반도체, 농림수산물 등 전통 품목의 수출 호조와 의약품, 항공기부품 등 신성장 품목의 약진이 맞물려 제주는 역대 최고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화장품 수출은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무역협회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브랜딩 전략과 유통망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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