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년 만에 9연패 '굴욕'... 탈출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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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9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롯데가 9연패를 당한 것은 2005년 6월 이후 20년 만이다.
후반기 순위 싸움을 위해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내치고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의 벨라스케즈를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진 롯데로서는 역시 LG가 새롭게 데려온 외국인 투수 앤더슨 톨허스트의 2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가 부러울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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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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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
| ⓒ 롯데 자이언츠 |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에 7-1로 이긴 것을 마지막으로 최근 10경기에서 1무 9패다. 롯데가 9연패를 당한 것은 2005년 6월 이후 20년 만이다. 다음 경기에도 패하면 23년 만에 10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롯데의 김태형 감독은 칼을 빼 들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민호 벤치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고, 2군에 있던 김민재 총괄코치와 자리를 바꾸며 코치진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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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자이언츠 빈스 벨라스케즈 |
| ⓒ 롯데 자이언츠 |
롯데가 투타가 엇박자를 내면서 연패를 당했다. 투수들이 잘 던지면 타자들이 침묵했고, 타자들이 잘 치면 투수들이 버티지 못했다.
이날은 롯데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다. LG(9안타)보다 많은 10안타를 치고 사사구도 3개나 얻어냈으나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 잔루가 무려 12개에 달했다.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니 투수들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선발로 나선 빈스 벨라스케즈는 5이닝 3실점에 그쳤다. 첫날 수비 실책에 흔들리며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에 비해서는 나아졌으나, 투구 수가 늘어나자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상대가 1위를 달리는 LG 타선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롯데가 원했던 강력한 구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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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
| ⓒ 롯데 자이언츠 |
롯데는 20일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다시 도전한다. 8월 들어 3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강하다. LG 선발 손주영은 롯데를 상대로 통산 6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의 압도적 투구를 보였다.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47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 천적'이다.
롯데의 구단 최다 연패는 2002년 기록했던 16연패다. 과연 기나긴 연패를 끊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지, 아니면 불명예 역사를 새로 쓸지 올 시즌 '거인 군단' 롯데의 야구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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