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원전 굴욕계약' 논란에 김정관 "정상적으로 이뤄진 계약"

전진영 2025. 8.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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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불리한 계약을 맺었다는 논란과 관련,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계약"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이 굴욕적 계약이 아니었다고 답했던 장관 청문회 때와 입장이 바뀌었나' 묻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당시와 같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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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불리한 계약을 맺었다는 논란과 관련,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계약"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이 굴욕적 계약이 아니었다고 답했던 장관 청문회 때와 입장이 바뀌었나' 묻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당시와 같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당시 대통령실 보고 과정에 대해 "당시에 어떤 절차, 어떤 경로를 통해서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했다.

연합뉴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수원·한전과 웨스팅하우스가 체결한 합의문에는 한국 기업이 원전을 수출할 때 1기당 6억5000만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물품·용역 구매 계약을 맺는 조항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원전 1기당 1억75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기술 사용료를 내는 조항,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을 독자 개발해 수출하는 경우 웨스팅하우스 측의 기술 자립 검증을 통과해야하는 조건 등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체회의에 출석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협상 결과에 대해 졸속 불공정 협약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라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의 지적에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정당하다고 생각할 순 없다. 그러나 그 수준은 저희가 감내하고도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밝혔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거짓으로 국민을 속였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하자 황 사장은 "기술 자립과 원천 기술 이런 것들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구하지 못한 것은 저희가 사죄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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