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정자에 못 박고 텐트 설치…선 넘은 '민폐 캠핑족' 충격
한영혜 2025. 8. 19. 11:21

강원 삼척의 한 해수욕장 정자에 텐트를 설치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한 캠핑족이 근덕면 하맹방 해수욕장 인근 정자 ‘해망정’ 한가운데 텐트를 설치했다. 이 사연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는 텐트 설치를 위해 정자 바닥에 피스까지 박아둔 모습이 확인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혹시라도 시청 분들이 보시면 반드시 찾아서 법적 처벌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를 접한 다른 네티즌들도 캠핑족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우리나라 사람이 맞느냐. 어떻게 정자 마룻바닥을 뚫을 수 있느냐”, “틈새도 아니고 한가운데 박아놨다”, “선을 넘었다” 등 댓글을 달았다.
2023년 개정된 해수욕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해수욕장 소재 지역 관리청은 허가 없이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시설물 제거와 원상회복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삼척시도 이번 사안을 접수하고 민원 대응에 나섰다.
시는 하맹방 해수욕장 개장(7월 9일) 전 텐트 자진 철거를 권고했으며 동시에 정자 전반에 대한 보수 작업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계도 조치를 이행해 추가 처분은 내리지 않았다”며 “정자가 전체적으로 낡아 있어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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