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입 눈앞' 김포FC, 핵심 MF 디자우마 활약 돋보이네
[곽성호 기자]
김포FC가 11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어느새 플레이오프 진입권에 다다른 것은 핵심 미드필더로 우뚝 선 브라질 특급 디자우마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9승 9무 7패 승점 36점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6일 홈에서 열린 리그 2위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활짝 웃었다.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수원을 상대로 짠물 수비를 통해 공격을 억제했고, 단 유효 슈팅 5개로 3골을 만드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김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4경기서 단 3승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지만, 6월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15라운드서 천안을 상대로 1-0 승리를 챙긴 김포는 무려 11경기 무패(6승 5무)를 질주하며 승점을 빠르게 쌓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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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FC 핵심 미드필더 디자우마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디자우마는 2025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소속의 김포에서 생애 첫 k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1라운드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장을 밟은 디자우마는 계속해서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경기 명단에 포함됐고, 성남-부천-천안-경남-서울 이랜드와 같은 쟁쟁한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뽐내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한국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디자우마는 6월부터 잠재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지난 6월 18일, 16라운드 홈에서 열린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경기장을 밟은 디자우마는 후반에만 멀티 골을 기록, K리그 무대 입성 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활짝 웃었다. 이후 지난달 10일 홈에서 열린 2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청주(1골)-성남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클래스를 선보이며 김포의 무패 행진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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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FC MF 디자우마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174cm로 중앙과 3선을 오가는 미드필더로서 다소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갖췄지만, 이를 상쇄하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이며, 볼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경합에서 이겨내는 능력도 출중하다. 또 앞선 장점들을 바탕으로 커팅, 볼 차단 역시 디자우마의 장점 중 하나다.
이에 더해 공격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진하며, 결정하는 능력도 훌륭하다. 이런 능력은 고정운 감독에 상당한 큰 힘이 되고 있다.
고 감독도 디자우마의 활약에 "우리 외국인 선수들이 다른 팀에 비해서 전술적으로 감독이 요구하는 것을 굉장히 잘 따른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내 축구에 부합하는 전술적 움직임이 좋다. 감독으로서 인복이 많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는 오는 23일(토) 승점 상 동률을 이루고 있는 6위 서울 이랜드와 리그 26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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