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없는 갤럭시… 삼성 또 신상 내놓으며 연중 시장 공략

심희정 2025. 8. 19. 0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졌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중 갤럭시 S25 FE 모델을 출시하면 지난 5월부터 매달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는 셈이 된다.

내년부터는 갤럭시 엣지 모델이 S 시리즈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많아 내년은 올해와 신제품 출시 일정이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테크인사이트 기준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1년 전 대비 0.4% 포인트 증가한 19.9%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매월 신제품… 모델 다양화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증가
시장 침체 대비 수요 끌어당기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졌다. 기존에는 상반기엔 갤럭시 S 시리즈, 하반기엔 Z 시리즈를 새로 선보이는 패턴이었다면 올해 들어서는 연중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플래그십 모델 출시 직후의 공백기가 비수기로 불렸던 것과 달리, 모델 분포를 다양화해 꾸준히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 S25 F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작인 S24 FE 모델이 지난해 11월 나온 것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보다 출시 일정을 두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FE 모델은 S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으로, S 시리즈의 핵심 기능은 갖추되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5 FE는 6.7인치 화면에 엑시노스 2400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갤럭시 S25 일반 모델(115만5000원)보다 저렴한 70만~80만원대가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중 갤럭시 S25 FE 모델을 출시하면 지난 5월부터 매달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는 셈이 된다. 올해 처음 선보인 갤럭시 S25 엣지를 시작으로 보급형 갤럭시 A36·56, Z플립·폴드7, S25 FE까지 5~8월 매월 신제품이 나왔다. 내년부터는 갤럭시 엣지 모델이 S 시리즈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많아 내년은 올해와 신제품 출시 일정이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촘촘하게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모델 라인업을 다양화해 구매 수요를 앞당기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테크인사이트 기준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1년 전 대비 0.4% 포인트 증가한 19.9%로 집계됐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상무는 지난달 31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이면서도 “프리미엄 부문은 신흥시장 경제 성장 등에 따른 글로벌 소비 패턴의 프리미엄화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경쟁사인 애플 역시 스마트폰 모델 다양화 시도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지난 2월 아이폰 16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16e를 출시했다. 다만 국내 판매가격이 예상보다 비싼 99만원에 책정되면서 시장 선점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플은 다음 달 공개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서 ‘에어’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 모델은 삼성전자의 엣지처럼 얇은 두께를 강조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에어를 시작으로 내년 9월에는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신제품 출시 간격이 짧아진 것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특징”이라며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대비하는 전략이지만, 내년의 스마트폰 수요를 당겨오는 셈이라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