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이탈 가속화..일자리 부족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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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가장 많이 떠난 도시, 부산.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지난 3년 간 부산시 청년 일자리 예산은 꾸준히 늘었지만, 사실상 정책효과는 없었습니다.
"청년 적금 이런 금전적인 지원책은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취업 관련해선 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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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지난 10년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청년이 가장 많이 떠난 도시, 부산.
2020년 6천200명 수준이던
청년 순유출 규모는
지난해 8천55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문제는 청년 유출이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1, 2분기에만
청년 4천480명이 순유출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명 늘었고,
2020년에 비해선 무려 두 배나 많습니다.
이유가 뭘까?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지역에 살고 싶어도 일할 곳이 없단 겁니다.
[장호경/부경대학교 기계과 3학년]
"좋은 일자리도 없고. 부산 쪽 (기업을) 저도 가고 싶긴 한데 아무래도 연봉 보고 그러지 않을까."
실제로 지난달
부산의 20대 취업자는 19만 6천 명.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만 5천 명이 줄었고,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조민희 기자]
"지난 3년 간 부산시 청년 일자리 예산은 꾸준히 늘었지만, 사실상 정책효과는 없었습니다."
청년들이 느끼기엔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접근성부터가
떨어졌습니다.
[장서연/부경대학교 일문과 4학년]
"청년 적금 이런 금전적인 지원책은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취업 관련해선 본 적이 (없어요.) 공고를 찾아봐도 기업이 잘 없고."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지역의 청년과 기업 사이
일자리 미스매치부터 해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청년의 역량과 기업의 수요가 들어맞는
좋은 일자리만이
청년들을 지역에 붙들 수 있다는 겁니다.
[류장수/부경대학과 경제학과 교수]
"좋은 일자리를 유치를 해야 하고, 또 하나는 지금 하는 일자리를 학생들의 전공과 매칭시키는 그런 노력이 동시에 가져야 합니다."
부산시는 2년 전부터
청년이 끌리는 기업, 이른바 ′청끌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을 매칭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그 정책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한 성과 평가가 나올
올 하반기에나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인구소멸 리포트, 조민희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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