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3170선까지 밀려…코스닥도 800선 반납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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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압박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2.11%) 내린 798.05에 마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상법·세법 등 내부 제도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며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이 이탈 양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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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인 ‘동반 팔자’에 798.05 마감
내일(19일) 증시, 매크로 불안 속 ‘실적 전망 양호’ 업종 주목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압박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1% 넘게 급락하며 3170선까지 밀려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8포인트(1.50%) 내린 3177.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03포인트(0.71%) 낮은 3202.6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78억원, 78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5402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를 제외한 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3%)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5%)·LG에너지솔루션(-2.79%)·삼성바이오로직스(-0.48%)·삼성전자우(-1.55%)·현대차(-0.46%)·HD현대중공업(-0.21%)·두산에너빌리티(-0.61%)·KB금융(-5.30%)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에 2% 넘게 내리며 800선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1포인트(2.11%) 내린 798.0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74포인트(0.46%) 낮은 811.52로 개장한 뒤 약세를 지속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711억원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92억원, 41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40%)·에코프로(-4.27%)·펩트론(-8.49%)·파마리서치(-2.34%)·리가켐바이오(-3.39%)·HLB(-4.12%)·레인보우로보틱스(-2.39%)·삼천당제약(-2.27%) 등이 내렸고, 알테오젠(0.57%)과 에이비엘바이오(2.63%)는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 상법·세법 등 내부 제도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며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이 이탈 양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내일(19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매크로 불안 영향에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실적 전망이 양호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가 불안할 때 주목할 대상은 결국 실적”이라며 “2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됐기에 앞으로 주목할 건 3분기 실적이고,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을 골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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