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금 왜 중국인에 쓰냐"…1인당 5만원 지급에 난리난 도청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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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숙박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다수 접수됐다.
다만 경남도청은 중국인에게만 숙박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며,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도내 숙박업소에 1박 이상 투숙하면 지원해 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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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조례 제정해 시행 중

경상남도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숙박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다수 접수됐다. 다만 경남도청은 중국인에게만 숙박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며,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도내 숙박업소에 1박 이상 투숙하면 지원해 왔다고 해명했다.
18일 경남도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중국인 관광객 대상 숙박지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이 40건 이상 게시됐다. 왜 본인들이 낸 세금을 중국인들에게 주냐는 것이다.

발단은 경남도가 지난 12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중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상품 판매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였다. 이 자료에는 경남관광재단이 관광객 1명당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도민들은 "중국인 5만원 지원 반대한다", "경남도민으로서 부끄럽다", "왜 내 세금을 중국인들한테 주냐"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남도 "중국인만 지원 아냐…2010년부터 모든 외국인에 지원"다만 경남도는 중국인들에게만 숙박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며, 지난 2009년 조례를 제정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도내 숙박업소에 1박 이상 투숙하도록 알선한 관광사업자에게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기준, 올해 1∼5월 사이 경남을 찾은 대만(758명), 미국(434명), 일본(91명), 싱가포르(29명) 단체 여행객에게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숙박업계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경남도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남 체류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내 숙박시설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숙박업계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필상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은 "중화권은 경남 관광의 핵심 시장이다"라며 "이미 개발을 마친 시군 연계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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