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유력' 에제 프리킥 득점은 왜 취소됐나: 거리에 민감한 프리킥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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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치 에제의 프리킥 득점이 취소된 이유는 프리킥과 관련한 거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필 9.15미터인 이유는 간단한데, 처음에 프리킥 관련 규정을 제정했을 때 공과 수비벽 사이 거리를 10야드(9.15미터)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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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에베레치 에제의 프리킥 득점이 취소된 이유는 프리킥과 관련한 거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크리스탈팰리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장면은 전반 13분 나왔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팰리스가 프리킥을 얻었고, 에제가 수비 사이로 뻗어나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겉보기에는 큰 문제가 보이지 않는 장면이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에제의 득점은 취소됐다.
올 시즌 PL에 본격 도입된 비디오 판독 결과 장내 방송(PAR PA)이 의문을 말끔히 해소해줬다. 온필드 리뷰를 마친 대런 잉글랜드 주심은 "프리킥 공을 차는 시점에서 원정팀 6번 선수가 수비벽과 1미터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득점은 취소되고, 첼시의 프리킥으로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경기 규정을 엄정히 적용한 판정이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매 시즌을 앞두고 발간하는 '경기 규칙'에 따르면 '프리킥 상황 수비팀이 3명 이상의 선수로 벽을 만들면, 공격팀 선수는 공을 처리하는 시점에 수비벽과 1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 즉 에제가 프리킥을 차는 그 순간 마크 게히가 슈팅 길을 열기 위해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밀다가 수비벽과 너무 가까워졌기 때문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축구에서는 데드볼 상황에서 거리 유지에 진심이다.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관련 규정은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팀이 공으로부터 9.15미터 떨어져야 한다는 규정이다. 축구에서는 프리킥은 물론 킥오프·코너킥·페널티킥 등을 공격팀이 처리할 때 수비팀은 무조건 9.15미터 이격돼있어야 한다. 하필 9.15미터인 이유는 간단한데, 처음에 프리킥 관련 규정을 제정했을 때 공과 수비벽 사이 거리를 10야드(9.15미터)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데드볼 상황에서 예외적으로 간접프리킥은 페널티박스 안에서도 선언되기 때문에 9.15미터를 지킬 수 없다. 드롭볼은 9.15미터가 아닌 4미터만 떨어져있으면 된다.
경기 규칙을 유심히 살펴보면 야드파운드법에서 미터법으로 변화하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프리킥 거리 규정은 야드파운드법 시절 시작돼 10야드를 기준으로 맞춰졌다. 반면 드롭볼 규정이나 수비벽과 공격팀 사이 거리 규정은 미터법으로 바뀐 이후 추가됐기 때문에 미터를 기준으로 적용됐다. 드롭볼 항목에는 4미터(4.5야드)로 적혀있어 미터가 우선됐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날 프리킥 득점이 취소된 에제는 토트넘홋스퍼 이적이 유력하다. 경기 후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에제가 원정 팬들에게 건넨 인사는 작별인사처럼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5,500만 파운드(약 1,033억 원)에 추가 조항을 더해 에제를 품을 예정이다.
사진= 크리스탈팰리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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