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김하성-이정후, 나란히 안타 생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과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에서 이틀 연속 나란히 안타를 신고했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0-1로 뒤지던 8회초 타선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의 6번 유격수로 나온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 0.211에서 0.213로 상승했다.
이정후도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율은 전날 0.257에서 0.260으로 올랐다. 8월 들어 타율 0.346의 상승세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이날 9회 나란히 베이스도 훔쳤다. 이정후는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잡힌 이정후는 4회 안타를 쳤다. 0-0이던 2사 1루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에이드리언 하우저의 초구 커브를 받아 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2사 1, 2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 좌익수 직선타, 5회 삼진, 7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2루를 훔쳐 시즌 6호 도루를 기록했지만, 후속 타자의 포수 앞 땅볼 때 3루로 가다가 잡혔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점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루를 훔쳤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경기는 탬파베이의 2-1 승리로 끝났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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