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바닷가 다녀오니, 아이 귀에 모래 잔뜩… 빼내야 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수욕장에서 실컷 놀고 온 아이를 씻기고 닦아주며 보니, 귓속에 모래가 잔뜩 들어있다.
모래와 물이 함께 들어가 먹먹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귀를 잡아 당겨 물을 빼낼 수 있다.
성인은 귀를 뒤쪽으로, 소아는 귀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긴 뒤 귀가 바닥을 향하도록 고개를 기울이면 된다.
외이도에 있는 이물질은 귀지와 함께 외부로 자연히 밀려 나오면서 배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정준희 교수는 “모래 등 이물질은 외이도 바깥에만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외이도는 직선 형태가 아니라 굴곡된 형태라서, 일부러 모래를 귓구멍에 집어넣은 경우가 아니라면 모래가 고막 근처까지 깊게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모래와 물이 함께 들어가 먹먹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귀를 잡아 당겨 물을 빼낼 수 있다. 성인은 귀를 뒤쪽으로, 소아는 귀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긴 뒤 귀가 바닥을 향하도록 고개를 기울이면 된다. 다 빠지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외이도에 있는 이물질은 귀지와 함께 외부로 자연히 밀려 나오면서 배출된다. 오히려 면봉이나 귀이개로 파내려고 하면 위험하다.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
다만 귀의 통증, 분비물, 냄새, 난청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진찰받는 게 좋다. 정준희 교수는 “이물질이 귀 안쪽에 상처를 냈다면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병원에서는 외이도 세척, 항생제·진통소염제 등 약물 처방으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귀에서 ‘이런 소리’ 들릴 때 의심해야 할 질환
- 귀에서 심장박동 소리가… '이곳' 이상 신호일 수도
- “20년간 스스로 청각 장애인 줄”… 귀에서 ‘이것’ 빠지니 잘 들려, 황당 사연
- COPD 환자, 흔한 ‘이것’ 먹었더니… 기침 줄고 호흡 편해졌다
- “다 널 생각해서 하는 말” 가스라이팅 ‘단골 멘트’… 또 뭐가 있을까?
- 초등학생 때부터 중성지방 ‘빨간 불’… 다시 늘어난 비만
- 이유 없이 피곤·더부룩… ‘이 약’ 먹을 때라는 신호
- “나만 아직 추워?” 체질 아닌 ‘이 병’ 때문일 수도
- 집중력 떨어지고, 신장 망가지기도… ‘이것’ 과다 섭취 금물
- 염증 수치 높은 관상동맥우회술 환자, “이중 항혈소판제 장기 병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