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매량 45만 돌파…'귀멸의 칼날', 늦여름 극장가 지형도 바꾼다 [D:영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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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극장가가 일본 애니메이션 대작의 등장으로 술렁이고 있다.
22일 개봉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17일, 45만 5131장의 예매량(예매율 64.3%)으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세를 무섭게 뿜어내고 있다.
국내 개봉일이 광복절 일주일 후인 22일이라는 점에서 비판 여론이 여전하지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로 1위를 지키는 만큼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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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극장가가 일본 애니메이션 대작의 등장으로 술렁이고 있다. 22일 개봉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17일, 45만 5131장의 예매량(예매율 64.3%)으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세를 무섭게 뿜어내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한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 첫날 4만 8565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좀비딸’의 자리를 넘지 못했고, '좀비딸'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하는 22일이면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어 하락세에 접어드는 시기다. 이에 자연스럽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새 1위 자리를 노릴 가능성이 커졌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이 벌이는 최종 결전의 첫 장을 그린다. 원작은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를 돌파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로, 이번 극장판은 TV 애니메이션 4기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이어지는 최종장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다.
만듦새가 훌륭하다. 상현 혈귀 나키메의 혈귀술로 형성된 무한성의 압도적인 공간 비주얼과 역대급 액션, 그리고 캐릭터의 깊이 있는 서사가 강력한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이번 작품은 아이맥스, 4DX, 슈퍼플렉스,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 전 포맷으로 개봉해 시너지를 노린다. 최근 극장가에서 특별관은 화면·음향·체감 효과로 관람 만족도를 높이며 흥행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만큼, 시리즈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감각적 연출이 포맷의 장점을 극대화해 흥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의 성과는 이미 증명됐다. 개봉 8일 만에 흥행 수입 100억 엔을 돌파하며 일본 영화 중 최단 기록을 세웠고, 현재까지 212억 6970만 5400엔을 기록해 일본 전체 박스오피스 역대 6위에 올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타이타닉', '겨울왕국', '너의 이름은'의 뒤를 잇는 성적이다. 개봉 4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기록 경신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전례가 있다. 2021년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시리즈 팬덤의 충성도와 입소문 파급력을 고려하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기와 정서적 요인은 변수다. 원작 만화는 주인공의 전범기 디자인 귀걸이 착용과 일본 제국주의 팽창기인 다이쇼 시대(1912~1926년) 배경 등으로 우익 논란에 휩싸여왔다. 10대로 구성된 귀살대 조직이 일제 학도병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주인공 귀걸이의 전범기 디자인은 국내 개봉 버전에서 다른 형태로 수정됐다.
국내 개봉일이 광복절 일주일 후인 22일이라는 점에서 비판 여론이 여전하지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로 1위를 지키는 만큼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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