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이면 강남이네"…들썩이는 집값에 '난리'

이민재 2025. 8. 17.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출 규제 강화로 경기 하남 아파트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값은 8월 둘째 주 0.14% 올랐다.

보유 현금만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기 힘들어지면서 서울과 가까운 하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남은 최근 신고가가 많이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대출 규제 강화로 경기 하남 아파트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값은 8월 둘째 주 0.14% 올랐다. 지난 6월 28일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 이후로 0.8% 상승했다. 올해 상승분(2.0%)의 38%가 이 기간 이뤄졌다. 보유 현금만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기 힘들어지면서 서울과 가까운 하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남은 최근 신고가가 많이 올랐다. 지난 9일 망월동 ‘미사강변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51㎡(19층)는 8억원에 거래됐다. 석 달 전 세운 최고가(7억5000만원·5층) 기록을 새로 썼다. 감이동 ‘힐스테이트 포웰시티’ 84㎡(26층)는 13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억원, 올해 초 13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하남 아파트 매매 2372건의 중위 면적은 전용 84㎡, 가격은 9억1600만원이었다.

전셋값 상승은 더욱 가파르다. 올해 2.5%, 대출 규제 후 1.0% 상승했다. 새 아파트 입주가 많지 않아 전세 공급도 적은 편이다. 올해 전세 중위 면적은 84㎡, 가격은 5억2500만원이었다. 신규 전세(2323건)가 5억7000만원, 갱신 계약(2212건)이 4억9350만원이었다. 11일 감이동 ‘감일스타힐스’ 84㎡(8층)는 신고가인 6억35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2월 5억6000만원(9층)보다 7500만원 올랐다.

교통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연장해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