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빠진 ‘킹겐’ 황성훈 “결실 위한 과정이길”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8.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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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 황성훈이 패배를 돌아보며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KT 롤스터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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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 황성훈이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KT 롤스터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킹겐’ 황성훈이 패배를 돌아보며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4라운드 KT 롤스터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농심은 세트 16연패에서 벗어났으나, 매치 9연패 수렁에 빠지며 레전드 그룹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1세트를 내준 농심은 2세트 ‘리헨즈’ 손시우의 엘리스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3세트를 또다시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황성훈은 “항상 ‘더 나은 경기력으로 뵙겠습니다’라고 팬분들에게 말한다. 근데 오히려 퇴보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있다. 프로답지 않은 모습이라 굉장히 죄송스럽다. 오늘도 그런 모습이 많이 나왔다”며 고개를 숙였다.

황성훈은 “외적인 마인드셋이 게임 내 정보, 티어 정리만큼 중요하다. 레전드 그룹으로 올라온 뒤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면서 “좋은 마인드의 프로라면, 깨지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플레이나 생각들을 흡수해야 한다.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성훈은 “힘든 과정을 겪고 있다. 팬분들이 지칠만한 플레이를 지속하는 중”이라면서도 “이 과정이 결실을 위한 과정이었으면 좋겠다.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게 보답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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