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지원', 출산부터 노후까지 촘촘히 챙긴다

심소연 2025. 8.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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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심소연 /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복지 수요에 발맞춰, 출산 직후부터 노년기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양육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금 지원부터 영유아 보육, 아동 돌봄, 청년 자립, 중장년 건강관리, 노인 돌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층적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1. 출산과 육아, 이렇게까지 지원됩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첫째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정이라면 출산수당 500만 원을 5년 동안 분할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둘째 출산 시 육아지원금 1,000만 원과 주거임차비 1,800만 원까지 지원받습니다.  시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되는데, 국민행복카드나 정부24 누리집에서 바우처 형태로 신청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한약지원쿠폰(약 30만 원 상당),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기저귀·분유 바우처도 있습니다.

출생 직후 아이에게는 첫만남이용권이라는 이름으로 첫째는 200만 원, 둘째는 300만 원이 지급됩니다. 해당 포인트는 유아용품 구입, 육아용품 구매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었고,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이 나이가 0세일 때는 부모급여로 월 100만 원, 1세는 월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만약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는 경우에도 양육수당 월 10만 원은 별도로 들어옵니다.
더불어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2. 교육과 돌봄, 이건 꼭 챙기세요

초등학생이 된 우리 첫째는 현재 아동체육활동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8세부터 12세까지 아이들에게 매달 5만 원씩 지급되며,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거주지 관할 시청 또는 교육청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안경구입비, 교복비, 검정고시 학습비도 지원됩니다. 청소년 중 위기 상황(가출, 학대 등)에 놓인 경우에는 청소년쉼터, 자립지원수당(월 50만 원), **주거정착금(최대 연 500만 원, 3년간)**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3. 청년, 이 시기 놓치면 후회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입니다. 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30만 원을 지원하여, 희망을키우는통장 누리집 또는 복지로에서 신청합니다.

또한 체중이 과체중이나 저체중인 청년에게는 **건강바우처(약 20~40만 원)**가 주어져서 헬스장, 식단관리, 건강식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가족돌봄청년(조부모, 형제자매를 돌보는 청년)에게도 일상돌봄서비스와 상담치료비, 심리회복 프로그램이 지원됩니다.

4. 부모님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도 든든합니다

 만 65세 이상이시고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면 기초연금을 월 최대 34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과 별도로 받는 지원금이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어르신에게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장수수당, 장수축하금은 지자체에서 지급하며, 무료 틀니, 보청기 지원, 식사배달 서비스, 목욕 서비스, 미끄럼 방지 매트, 안전 손잡이 설치 같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복지관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장애인과 가족도 놓치지 마세요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수당, 장애연금이 매달 차등 지급되며, 특히 중증장애인에게는 상해보험 지원, 유료방송 이용료 할인, 활동지원 서비스가 굉장히 실용적입니다.

여성장애인은 출산할 경우 출산비용 100만 원이 일시금으로 지급되고, 장애아동에게는 등록검진비, 언어재활서비스, 감각통합치료도 지원됩니다.
이 모든 제도는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시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상담해주는 서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사회 구조 속에서, 생애주기별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절실하다"며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서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사가 복지입니다" – 제주시 식사지원 복지서비스 안내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식사'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한 끼조차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제주시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 중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식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지금 제주시에서 받을 수 있는 식사지원 복지서비스를 소개하고, 필요하신 분들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공공이 운영하는 식사지원

먼저, 제주시 주민복지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에서 다양한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1일상돌봄서비스'**는 19세~64세 중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사 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을 제공하며, 6개월 유형별로 시간과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식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한, **'제주가치돌봄'**은 연령에 관계없이 제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생활 돌봄서비스로, 1인당 연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식사지원, 병원 동행, 주거청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읍면동 주민센터나 돌봄콜센터, 제주도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급식서비스도 다양합니다.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급식, 야간보호 프로그램 내 석식 제공, 방학 도시락 지원 등이 있습니다.

노인분들을 위한 서비스도 폭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노인에게는 주 3~5회 도시락 배달 서비스(1식 5,500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경로당 간식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몬딱 서비스'**를 통해 도시락과 세탁, 병원동행까지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민간이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

공공 지원 외에도 제주시는 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교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민간 후원 기반의 식사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제주순복음복지관에서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해 월 1~4회의 밑반찬 지원, 특식, 국 등 식사 꾸러미를 정기적으로 배달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은 1회당 10,000~30,000원 수준이며, 특식이나 명절에 맞춘 반찬(설날, 추석, 초복 등)도 포함되어 마음까지 훈훈하게 합니다.

이외에도 세이브 더 칠드런, 사랑의열매 등의 민간단체 후원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 저소득 중장년에게 밀키트, 영양 교육, 주방환경 개선까지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 생활 속 갈등과 어려움, 무료 법률·복지 지원으로 함께 해결하세요

우리 일상 속에서는 가족 간, 이웃과, 직장 내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갈등을 현명하고 원만하게 풀어나가고 싶을 때, 법률적 도움을 받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국민 누구나, 그리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법률 상담과 복지 지원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무료 법률 상담으로 갈등 걱정 줄이세요

전국 134곳에 마련된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소에서 방문 상담(10시~17시), 전화 상담(132번), 화상 상담, 채팅 상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 소도시 읍면동에는 주민들이 친근하게 상담할 수 있는 마을변호사가 배치되어, 누구나 무료로 법률 상담을 편안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법률 지식도 쌓고 사회 통합 준비하세요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문화교육센터에서는 국적 취득, 결혼생활, 경제생활, 준법생활 등 생활 속 다양한 법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과 민주시민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법문화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일정 확인 후 신청하세요.

- 법률홈닥터,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법률복지 서비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등 법률복지 취약계층은 '법률홈닥터' 서비스를 통해 무료 상담, 법률문서 작성 지원, 법률교육, 유관기관 연계까지 종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lawhomedoctor.moj.go.kr)에서 가까운 지역 법률홈닥터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나 방문 상담을 예약하면 됩니다.

- 마을세무사, 세금 문제도 무료로 상담받으세요

생활이 어려운 주민 우선으로 국세·지방세 상담과 각종 신청서 작성, 불복 청구 지원 등을 돕는 마을세무사 제도도 있습니다. 해당 지역 시군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락처를 확인 후 전화나 이메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합니다.

-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도 체계적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와 동반가족(스토킹 피해자 포함)은 상담, 임시보호, 의료기관 연

계, 보호시설 숙식과 직업훈련, 피해 회복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자
심소연 /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

는 여성긴급전화(1366), 여성폭력 사이버상담(www.women1366.kr)과 전국 가정폭력 상담소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북한이탈주민,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생활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생계·의료급여 특례와 국민연금 가입 특례가 제공되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노숙인에게는 시설 입소, 병원 연계, 응급잠자리 제공과 자활 프로그램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시군구청 또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도 잊지 않습니다

등록된 피해자에게는 생활안정지원금과 정기 간병비, 치료비, 맞춤형 지원 및 법률 상담이 제공되고 있어, 필요한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심소연 /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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