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 슈어저, 7이닝 1실점 역투… 토론토, 컵스에 2-1 역전승 [스춘 MLB]

정진영 기자 2025. 8.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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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가 역투를 펼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슈어저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이후 브렌든 리틀(0.2이닝 무실점)-세란토니 도밍게스(0.1이닝 무실점)-제프 호프먼(1이닝 무실점)이 컵스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슈어저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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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71승 51패로 동부지구 선두 질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 (사진=MLB 중계화면 캡쳐)

[스포츠춘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가 역투를 펼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슈어저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팀의 2-1 승리를 이끈 슈어저는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슈어저와 컵스의 베테랑 투수 매튜 보이드의 선발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보이드 역시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슈어저는 지난 7월까지만 해도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했다. 하지만, 8월 들어 눈에 띄는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8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노장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맥스 슈어저가 맞대결을 펼친 뒤 유니폼을 교환했다. (사진=LA 다저스 SNS 캡쳐)

지난 9일에는 같은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클레이튼 커쇼(LAD)와의 맞대결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선전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당시 경기에서는 커쇼가 6이닝 1실점으로 약간 앞서며 슈어저는 아쉽게 패했지만, 두 노장의 명품 투수전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토론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 역시 전형적인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양 팀은 5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의 균형을 유지했다. 팽팽한 흐름을 먼저 깬 쪽은 컵스였다. 6회초, 마이클 부시가 슈어저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토론토는 곧바로 반격했다. 7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보이드를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작렬시키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슈어저는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맷 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불펜투수 브렌든 리틀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후 브렌든 리틀(0.2이닝 무실점)-세란토니 도밍게스(0.1이닝 무실점)-제프 호프먼(1이닝 무실점)이 컵스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슈어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 승리로 토론토는 시즌 71승 51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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