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합병증으로 선수생명 위기 겪은 조규성, 15개월만에 엔트리 복귀! 미트윌란 유로파리그 경기 벤치에

김정용 기자 2025. 8.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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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한민국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조규성이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장기 결장을 끝내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미트윌란 구단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한국 대표 조규성이 가장 눈에 띈다'며 팬들의 주목을 유도했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조규성은 2024-2025시즌이 끝난 뒤에야 팀 훈련에 돌아와 복귀를 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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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대한민국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조규성이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장기 결장을 끝내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1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을 치른 미트윌란이 프레드릭스타(노르웨이)를 2-0으로 꺾었다. 미트윌란이 1, 2차전 모두 승리하면서 합산 스코어 5-1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핀란드 팀 쿠오피온팔로세우라(kuPS)까지 잡아내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경기 전 발표된 엔트리부터 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오랜 부상과 회복기간을 견뎌내고 벤치 멤버로 돌아온 조규성이다. 미트윌란 구단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한국 대표 조규성이 가장 눈에 띈다'며 팬들의 주목을 유도했다.


조규성은 2023-2024시즌 유럽 진출 첫 시즌을 잘 보냈다. 2022년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빅 리그의 러브콜까지 받았던 조규성은 이듬해 여름 전북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 득점왕 경쟁까지 한 조규성은 첫 시즌 팀내 최다골인 12골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팀의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런데 지난해 6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고난의 1년이 시작됐다. 비교적 가벼운 시술이었지만 이후 합병증이 생기면서 복귀가 차일피일 미뤄지다 결국 시즌아웃이 됐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조규성은 2024-2025시즌이 끝난 뒤에야 팀 훈련에 돌아와 복귀를 노리고 있었다.


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한범(왼쪽), 조규성(이상 미트윌란). 미트윌란 X(구 트위터) 캡처

그리고 1년 3개월 만에 엔트리에 돌아오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조규성이 복귀 후 좋은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한국 대표팀에도 큰 호재다.


이날 조규성은 뛰지 않았지만 한국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출장하면서 시즌 초 괜찮은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한범은 지난 2023년 영입된 뒤 두 시즌 동안 천천히 출장시간을 늘려갔다. 이번 시즌은 본인의 성장과 기존 선수들의 이탈, 부상이 맞물리면서 붙박이 주전으로서 시즌을 시작했다. 컵대회 포함 8경기를 치른 지금 앞선 7경기는 선발로 뛰었고, 이번 프레드릭스타전에서 처음 교체투입됐다. 개막 후 강력한 경쟁자 마르틴 에를리치가 영입되면서 주전 자리 무혈입성은 물건너갔지만, 본인 기량이 성장했기 때문에 마냥 밀릴 거라고 보긴 힘들다. 에를리치와 경쟁하거나 파트너로 뛰는 등 출장시간을 많이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시즌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윌란 홈페이지 및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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