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웍스 아스날, LIG넥스원 대표협력사로 ‘K-방산’ 핵심 동력으로 부상…파트너십 강화

박준식 2025. 8.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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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웍스 아스날이 LIG넥스원의 협력사 가운데 대표협력사로 'K-방산'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피플웍스 아스날 관계자는 "국내 전력화와 수출 현장에서 검증된 RF 기반 개발·제조 역량과 품질·신뢰성 체계를 앞세워 LIG넥스원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라며 "방산 전문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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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피플웍스 아스날이 LIG넥스원의 협력사 가운데 대표협력사로 ‘K-방산’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2000년 LG정보통신에서 분사한 뒤 25년간 방산과 민수(民需, 이동통신·배터리·디스플레이) 분야를 함께 영위해 온 이 회사는, 2024년 7월 법인 분리와 함께 사명을 피플웍스 아스날로 바꾸고 방산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피플웍스 아스날에 따르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향후 10년에 걸친 안정적 성장 매출까지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굳혔다. 특히 방산 체계종합 기업인 LIG넥스원과의 동반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하며 국내 전력화와 해외 수출을 이끈 주요 핵심 사업의 대부분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TICN 체계의 TMMR 무전기, 유도무기(천궁, 장사정포 요격체계 LAMD), 군위성통신, 무인기(UAV), 무인전투차량(UGV), 무인수상함(USV)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F (무선주파수, Radio Frequency) 기술을 근간으로 한 초고주파 설계, 고출력 송수신기, 데이터링크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공급 경쟁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품질 측면에서도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과 KS Q 9001 등 품질경영 인증을 확보했으며, 사내 품질 신뢰성 센터를 운영해 개발·양산 제품에 대한 자주 품질 보증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고신뢰·고난이도 방산 장비의 적기 전력화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기업 이념은 ‘인간중심, 행복추구’로 구성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기술 경쟁력과 조직 탄력을 키웠다는 평가다. 이러한 문화와 기술력이 결합되며 회사는 핵심 모듈 개발을 넘어 LIG넥스원의 부체계(Sub-system)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부체계 영역은 하나의 무기체계(체계) 안에서 큰 기능을 통째로 맡는 ‘통합 장치 단위’를 뜻한다.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기술 인력 채용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생산과 연구개발 거점은 구미와 서울(연구소)로, 국내 방산 밸류체인과의 근접성을 살려 프로젝트 대응력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피플웍스 아스날 관계자는 “국내 전력화와 수출 현장에서 검증된 RF 기반 개발·제조 역량과 품질·신뢰성 체계를 앞세워 LIG넥스원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라며 “방산 전문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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