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임명식 불참? 축제 함께 하는 게 더 의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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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5일 열릴 이재명 대통령 국민 임명식에 이명박·박근혜 등 보수 정권 전직 대통령과 국민의힘·개혁신당 등 보수야당에서 불참을 결정한 것에 대해 "축제의 자리에 함께 하는 게 더 의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수사, 재판 중인 윤석열 부부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 내외에게 국민 임명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관련기사 : "통합 위한 실천"... 대통령실, 이명박·박근혜 등에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https://omn.kr/2etiq ).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는 설명과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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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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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5일 예정된 국민임명식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14 |
| ⓒ 연합뉴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국민 임명식에 일신상의 사유 혹은 건강상의 이유 등 다양한 이유로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국민 임명식의 기본적인 의의 자체가 불법 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다양한 계기를 통해서 국민 주권 정부가 탄생하는 것을 국민 스스로 축하하고, 주권의 임명식으로서 대통령을 스스로 (주권자인) 국민들이 임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보다 의미가 깊지 않겠냐는 얘기였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 임명식의 식순 등을 설명하면서도 "국민 임명식은 불법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K-민주주의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수사, 재판 중인 윤석열 부부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 내외에게 국민 임명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관련기사 : "통합 위한 실천"... 대통령실, 이명박·박근혜 등에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https://omn.kr/2etiq ).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는 설명과 함께였다.
그러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진영 주요 인사들은 대다수 국민임명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명박·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과 김옥숙(노태우 배우자)·이순자(전두환 배우자) 여사 모두 고령과 건강 등을 이유로 불참을 알렸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에 대한 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등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계엄 당일 장갑차 막은 부부 등 국민대표 80인 '빛의 임명장' 수여
한편, 국민임명식에는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국민대표 80명을 비롯해 약 3000명의 국민이 특별 초청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 종단 대표, 정치·경제·노동계 대표 등도 참석한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80인의 국민대표들은 광복 이후 80년 간 민주주의, 경제성장,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분들과 우리의 일상을 담담히 챙겨온 평범한 시민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애써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북 DMZ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 김동구씨, 제주 4.3 생존자 고완순 할머니, 4.19 혁명 상이자인 이해학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 한국 최초 인스턴트 라면을 생산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파독 간호사 석숙자씨, 5.18 민주화운동 당시 가두방송의 주인공 박영순씨, 1987년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를 부축한 이종창씨, 12.3 계엄 당일 장갑차를 막았던 유충원·김숙정 부부 등이 국민대표 80인에 포함됐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임명장 수여는, 이들 80인이 무대 위에 올라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을 준비된 대형 큐브에 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 내외는 국민대표 4인과 함께 무대 위에 올라 마지막 임명장을 자리에 놓는다. 그러면 대형 큐브가 점등되면서 '빛의 임명장'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 광복군 독립운동가 목연우 지사의 아들로 1945년 8월 15일에 태어난 목장균씨 ▲ 2011년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수술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 이재명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연수 NC AI 대표 ▲ 2025년 칸 국제영화제 학생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1등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허가영씨 등이 마지막 국민대표 4인이다.
강 대변인은 "(임명장 수여 후)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더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감사 인사로 전하게 된다"라며 "주권자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는 이번 축제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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