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란특검, ‘2차 계엄 모의 의혹’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소환 조사
석경민 2025. 8. 14. 10:06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5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중앙일보 김현동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joongang/20250814100638597karr.jpg)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14일 오전 인 전 차장을 불러 지난해 12월 4일 열린 이른바 ‘결심실 회의’ 참석 경위를 조사 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직후인 12월 4일 오전 1시 15분쯤, 합동참모본부 지하 결심지원실에서 약 30분간 회의를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 회의에서 ‘2차 비상계엄’ 모의 가능성이 있었는지 주목하고 있다.
당시 회의에는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인성환 전 차장, 최병옥 전 국방비서관이 참석했으며, 뒤이어 신원식 전 실장과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도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 10일 신 전 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인 전 차장은 이와 별개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 31일 “국가안보실이 드론작전사령부에 직접 지시해 무인기 평양 투입 준비가 진행됐으며, 특히 인성환 2차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인 전 차장을 상대로 ‘결심실 회의’와 ‘무인기 침투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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