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새로운 실험,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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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부터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시작한다.
이번 최고위원 선출에서 규정된 '평당원'은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은 당원 중 선출직·임명직 공직 또는 당직 경력이 없고 일정 기간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을 말하며 지난 8월 2일 민주당 전당대회 선거인단에 포함된 자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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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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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취지와 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장경태 의원, 박지혜 의원. |
| ⓒ 김지현 |
더불어민주당은 14일부터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시작한다. 그동안 공개 오디션의 형태를 취해 대변인 등을 뽑는 행사는 있어왔지만, 정당 핵심 의사결정에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을 평당원에서 선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자 공모를 시작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9월 4일 당선자를 뽑은 뒤 그 다음날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장경태 의원(당원주권정당특위 위원장)과 박지혜 의원(경기 의정부갑)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면서 "당의 핵심 의사결정기구에 평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를 평당원에서 뽑겠다는 것인데 구체적 일정은 아래와 같다.
- 8월 14일~20일 : 후보 모집 공고
- 8월 21일~25일 : 1차 서류심사 / 30~50인 통과
- 8월 27일 : 2차 면접심사 / 10~20인 통과
- 8월 30일~31일 : 당원 배심원단 심사(정견발표, 토론, 배심원 질의응답 등 평가. 배심원 심사 외 당원 온라인 투표 1위 패자부활) / 최종 3~5명 통과
- 9월 3일 : 온라인 토론회 및 합동연설회
- 9월 3~4일 : 전당원 온라인투표, 당선자 발표
- 9월 5일 : 최고위원회의 공식 보고
이번 최고위원 선출에서 규정된 '평당원'은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은 당원 중 선출직·임명직 공직 또는 당직 경력이 없고 일정 기간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을 말하며 지난 8월 2일 민주당 전당대회 선거인단에 포함된 자에 한한다. 참고로 8.2 전당대회 당서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권리당원은 111만 1442명이었다.
2차 면접심사의 면접관은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위원 7인이 맡는다. 또한 당원 배심원단은 여론조사 패널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세대·지역별 분포를 고려해 구성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당원의 목소리가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민주당이 더욱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정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정당 최고위원의 임무 수행이 생업과 병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평당원 최고위원 후보 공모에는 직업 정치인을 꿈꾸는 정치 신인이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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