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그 vs 레예스, 한 방 장인들의 화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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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울버그 vs 레예스' 대회가 오는 9월 28일(한국 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린다.
대회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 '블랙잭' 카를로스 울버그(35, 뉴질랜드)와 전 타이틀 도전자인 8위 '파괴자' 도미닉 레예스(36, 미국)의 맞대결이다.
울버그에게 승리한다면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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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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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를로스 울버그는 한국의 정다운을 꺾은바 있다. |
| ⓒ UFC 제공 |
국내 팬들에게는 2년 전 '쎄다' 정다운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안겨준 것으로 유명한 울버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카이 카라 프랑스, 댄 후커 등 빅네임 선수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는 뉴질랜드 명문팀 시티킥복싱 소속이다.
2020년 11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처음으로 옥타곤에 올랐고 인상적인 TKO 피니시로 UFC 계약을 따냈다. 이후 알론조 메니필드, 볼칸 우즈데미르,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 등을 꺾으며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다.
킥복싱 베이스 타격가로 긴 신체 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타격이 특기다. 앞손을 뻗어 아웃파이팅을 하며 킥을 섞은 레벨체인지를 활용하다가 상대가 들어오면 체크 훅으로 받아치는 전술을 잘 활용한다. 한 방이 상당히 강력하고 핸드 스피드도 빠르다.
단점은 아웃 파이팅을 하지만 사이드 스텝이 뛰어나지 않아 펜스에 잘 몰리며 자신의 거리를 뚫고 들어오는 상대에 대한 대처가 좋지 않다. 초반엔 킥복싱 싸움을 하나 중반부터 자신의 강점인 파워를 믿고 훅 싸움을 걸기도 한다. 체크 훅이 좋긴 하지만 후속타 적중률이 좋지 못하다. 때문에 압박에 강한 선수에게 취약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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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닉 레예스는 최근들어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
| ⓒ UFC 제공 |
그해 존스는 타이틀을 반납했고, 레예스는 다시 한번 타이틀 샷을 받았으나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에게 패하며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하지만 최근 더스틴 자코비, 앤서니 스미스, 니키타 크릴로프를 상대로 인상적인 3연속 TKO승을 기록하며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버그에게 승리한다면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될 수도 있다.
미식축구, 레슬링, 야구 등 여러 가지 스포츠에서도 프로급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다. 그런 만큼 동체 시력, 반응 속도가 매우 좋아 상대가 타격에서 조금이라도 허점을 드러내면 그 빈틈을 노려 KO 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빠른 뒷손 카운터가 위력적이다.
카운터 뿐 아니라 복싱 기본기도 탄탄하다. 존스를 상대로 많은 바디샷을 적중시키고 슬립 후 어퍼컷, 카운터 등 준수한 복싱 스킬을 보여줬던 것이 이를 입증한다. 하지만 턱을 많이 드는 편이고 가드를 열어둔 채 펀치를 뻗는 습관 등으로 인해 디펜스에서의 약점을 지적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상대의 공격에 맞춰 하이가드를 올려 안면 디펜스를 보강했으며 복싱 이외에 킥 기술도 늘어가고 있다. 특히 여러 번의 뒷발 하이킥 KO로 인해 'Devastator(파괴자)'라는 닉네임까지 생겼다.
국내 팬들에게는 메인이벤트 못지않게 기대되는 경기가 또 있었으나 아쉽게도 취소되고 말았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코리안좀비MMA)는 이날 대회에서 이정영을 꺾은 바 있는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훈련 중 무릎부상을 당함에 따라 복귀전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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