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낙동강, 일부 구간 녹조 다시 창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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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며칠 지나니 낙동강에 다시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낙동강네트워크는 13일과 14일 사이 경남권 일부와 대구경북권 낙동강에 녹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3일 합천창녕보 하류부터 밀양 구간까지 경남권 낙동강을 살펴본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트 집행위원장은 "대구경북 쪽 낙동강은 녹조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남권 구간은 아직 흙탕물 상태를 보이면서 녹조가 생겨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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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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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3일 강정보 위 대구취수원 맞은편 낙동강의 녹조. |
| ⓒ 곽상수 |
이틀째 현장조사를 벌인 낙동강네트워크는 강정보 위쪽 대구취수원 맞은편 쪽을 비롯해 우곡교 쪽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해 점점 짙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분석을 위해 병에 채수했던 물은 금방 짙은 녹색을 보였다. 영남지방은 지난 7월 16~19일 사이 집중호우가 내렸고, 8월 초에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기도 했다.
8월 중순 들어 다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녹조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녹조는 오염물질이 유입되거나 수온이 높고 물 흐름이 없으면 주로 발생하고, 환경단체는 녹조독을 우려하고 있다.
이틀째 현장을 살펴본 곽상수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는 "비가 오면서 주춤했던 녹조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라며 "오늘(14일) 아침 우곡교 쪽 낙동강은 흙탕물이 흐르지 않지만 녹조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곡교는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다. 곽 대표는 "합천창녕보에 수문을 열면 우곡교 쪽에도 물이 흐르게 되는데, 전혀 움직임이 없다고 할 정도다"라며 "녹조 대책을 위해서는 보 수문을 열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13일 합천창녕보 하류부터 밀양 구간까지 경남권 낙동강을 살펴본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트 집행위원장은 "대구경북 쪽 낙동강은 녹조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남권 구간은 아직 흙탕물 상태를 보이면서 녹조가 생겨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좀 더 과학적인 분석이 필요하지만, 아마도 산청·합천 등 서부경남권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흙탕물이 남강을 통해 낙동강으로 합류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어제(13일) 살펴본 경남권 낙동강은 아직 흙탕물이 있으면서 녹조는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남강은 합천창녕보 하류이면서 창녕함안보 상류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월 29일을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경계' 단계 발령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칠서 지점은 지난 6월 5일 '관심' 단계 발령을 했다가 7월 17일 '경계'로 격상됐고, 집중호우 영향으로 '해제'를 한 것이다.
낙동강환경청은 "조류경보 해제는 낙동강 유역에 내린 많은 강우로 인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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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4일 우곡교 쪽 낙동강 녹조. |
| ⓒ 곽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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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3일 강정보 위 대구취수원 맞은편 낙동강의 녹조. |
| ⓒ 곽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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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3일 강정보 위 대구취수원 맞은편 낙동강의 녹조. |
| ⓒ 곽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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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3일 강정보 위 대구취수원 맞은편 낙동강의 녹조. |
| ⓒ 곽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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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4일 우곡교 쪽 낙동강 녹조. |
| ⓒ 곽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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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4일 우곡교 쪽 낙동강 녹조. |
| ⓒ 곽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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