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GK 김승규, 도쿄서 부활의 날갯짓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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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부상 터널에서 벗어나 J리그서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는 국가대표 김승규다.
지난 6월 J리그 명문 FC도쿄 입단에 성공한 김승규다.
도쿄 입단 후 5경기서 무실점 1회, 5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승규의 활약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한편, 도쿄 소속 김승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쇼난 벨마레와 리그 26라운드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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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호 기자]
길고 긴 부상 터널에서 벗어나 J리그서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는 국가대표 김승규다.
FC도쿄는 2025시즌 25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8승 5무 12패 승점 29점으로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소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강등권에 자리하고 있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격차는 단 8점 차로 벌어졌지만, 방심의 끈을 절대 놓아서는 안 되는 상황.
이처럼 도쿄가 위태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 속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최근 부상을 털고 주전으로 골문을 지키며 부진 탈출의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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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도쿄 입단 후 주전 수문장 자리를 꿰찬 김승규 |
| ⓒ FC 도쿄 공식 SNS |
도쿄는 주전 골키퍼인 노자와 다이시 브랜든이 벨기에 무대로 진출한 이후 공백을 김승규로 메우고자 했고 최대한 경기에 빠르게 나서고 싶었던 김승규의 의지와 맞물리며 계약이 이뤄졌다.
6월 초에 합류한 김승규는 빠르게 몸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5일 J리그 23라운드 친정팀 가시와 레이솔 원정에서 도쿄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떨어진 감각에도 몇 차례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전반 12분에는 깔끔한 선방을 선보였고, 이어 후반 35분에는 1대1 상황서 손가락으로 상대 슈팅을 쳐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비록 1-0으로 패배했으나 긍정적이었다.
이어 열린 오이타와의 일왕배 3라운드서도 선발 출격, 후반 23분에도 1대1 상황을 완벽하게 무력화시키는 선방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우라와전에서도 후방을 지킨 김승규는 전반 2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으나 후반에는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 3-2 승리를 이끌었다. 세레소 오사카와의 일왕배 4라운드서도 4번의 유효 슈팅을 단 1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 10일 열린 리그 선두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맞대결서도 펄펄 날았다. 전반 14분에는 상대 헤더를 완벽하게 쳐냈고, 이어 전반 19분에는 현대고 후배인 김태현의 강력한 왼발 슈팅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비록 후반 36분 타가와에 실점했으나 상대가 날린 슈팅 거리가 너무 짧았던 부분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도쿄 입단 후 5경기서 무실점 1회, 5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승규의 활약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최근 2년간 경기 출전 수가 떨어지며 감각을 유지하기 힘들었음에도 복귀 후 실점률을 1점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과 팀이 리그 최다 실점 3위(35점)에 자리한 부분을 고려하면 김승규의 선방 능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도쿄에서도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령탑인 마츠하시 리키조 감독도 굳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일왕배 4라운드 경기 직후 마츠하시 리키조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김승규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확실히 뒤집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상당한 상황이다. 바로 내년에 있을 북중미 월드컵 출전 때문. 이미 2014, 2018, 2022 대회를 연이어 참가한 김승규는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조현우가 대표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상황 속 김승규는 최대한 출전 수를 늘려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어야만 한다.
한편, 도쿄 소속 김승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쇼난 벨마레와 리그 26라운드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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