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극한호우로 3명 사망…고립·침수 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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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13일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인천, 경기북부 등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 고양, 의정부 등 시내 주요 도로는 쏟아진 비가 차오르며 자동차가 고립돼 구조 요청 잇따랐다.
오후 1시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112 신고는 가옥·상가 침수, 도로·차량 침수, 신호등 고장 등 20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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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13일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인천, 경기북부 등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곳곳이 침수되고 고립되면서 신고가 빗발치고 대피하기도 했다.
인천, 김포, 포천에서는 각각 1명씩 사망자 나와 총 3명이 비 피해로 숨졌다. 오전 7시20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도로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호수로 빠져 4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오전 7시쯤에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한 도로에서 역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신호등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가 다쳤다. 오후 12시14분쯤에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량이 떠내려가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고양, 의정부 등 시내 주요 도로는 쏟아진 비가 차오르며 자동차가 고립돼 구조 요청 잇따랐다. 오후 12시30분쯤 경기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물에 잠겨 탑승자 4명이 탈출하기도 했다.
주택과 상가가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잠기기도 했다. 오전 11시20분쯤 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이 침수돼 건물 지하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인천 동구 송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담장과 구조물이 비에 무너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후 1시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의정부시 호원동 주택에서는 “집 안으로 물이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배수 지원을 하고 주민 1명을 구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112 신고는 가옥·상가 침수, 도로·차량 침수, 신호등 고장 등 207건이었다. 의정부시에서는 이날 폭우로 주택 침수 31건, 상가 침수 13건, 도로 침수 34건, 토사 유실 1건 등 피해가 접수됐다. 고양시에서는 도로 침수 120여건, 주택 침수 26건 등 150여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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