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로 알바생 '퍽퍽'…"욕 안했어요" 변명에도 무차별 폭행
장구슬 2025. 8. 13. 17:15

전북 정읍의 한 고깃집에서 30대 사장이 야구방망이 등으로 10대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정읍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30)는 지난 12일 오후 11시20분쯤 아르바이트 학생 B군(19)이 자신의 아내인 가게 매니저에게 욕설했다며 B군을 폭행했다.
가게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군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야구방망이를 든 A씨는 바닥에 쓰러진 B군을 발로 밟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B군은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원 측은 B군이 둔기에 맞아 눈 부위를 다치는 등 상해 정도가 심해 정밀검사를 요하는 부분이 많다며 현재로서는 상해진단 자체를 발급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B군은 “가게 매니저에게 욕설한 사실이 없다”며 “폭행을 당하던 중에도 이를 설명했지만 사장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경찰은 CCTV 화면 영상과 폭행에 사용된 야구방망이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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