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3220선 회복 [시황]

서진주 2025. 8. 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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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220선을 되찾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3220선에 장을 닫은 것은 이달 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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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4.37 마감…삼전·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株 일제히 상승
코스닥, 기관·외인 ‘동반 사자’에 강보합…814.10 마무리
내일(14일) 증시, 광복절 연휴 앞두고 정책 모멘텀 주시해야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220선을 되찾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3220선에 장을 닫은 것은 이달 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5.49포인트(1.11%) 높은 3225.4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오름폭을 반납했으나 외국인의 ‘나홀로 사자’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96억원, 81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6336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3%)를 비롯해 SK하이닉스(3.35%)·LG에너지솔루션(0.26%)·삼성바이오로직스(1.86%)·삼성전자우(1.38%)·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현대차(1.41%)·KB금융(0.44%)·두산에너빌리티(1.53%)·HD현대중공업(2.52%)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8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포인트(0.86%) 오른 814.1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9.35포인트(1.16%) 높은 816.54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6억원, 91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23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34%)·에코프로비엠(1.26%)·펩트론(14.24%)·에코프로(0.18%)·리가켐바이오(5.34%)·HLB(2.20%)·에이비엘바이오(5.70%)·삼천당제약(1.69%) 등이 올랐고, 파마리서치(-0.60%)·레인보우로보틱스(-0.74%) 등은 내렸다.

내일(14일) 증시는 15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여부 등 세제개편안을 향한 경계심이 큰 만큼 향후 정책 모멘텀을 주시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됐고, 금리에 대한 우려는 경감했다”며 “자사주 의무 소각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예산안 등 정책 모멘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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