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성전용 '1.9평 독방' 수감…최순실·정경심 머물렀던 곳

배재성 2025. 8. 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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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뉴스1

영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첫 식사 메뉴는 식빵과 딸기잼, 우유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돼 13일 새벽 여성 전용 독방에 수용된 된 김 여사에게 이날 제공된 남부구치소 아침 메뉴는 식빵과 딸기잼-우류-프랑크 소시지-채소 샐러드로 구성돼 있다.

식단은 하루 세끼, 국을 포함한 1식 3찬으로 제공된다. 점심은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나오고 저녁 식사로는 오이냉국, 비빔나물, 달걀후라이, 열무김치를 배식한다. 이날 하루 김 여사 등 수용자에게 제공된 칼로리는 약 1510kcal로 성인 하루 권장량(2000kcal)의 75% 수준이다. 하루 부식비는 4567원으로 끼니 당 단가는 1522원이다.

독방 면적은 6.56㎡(약 1.9평)로 서울구치소보다는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방 내부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 화장실 등이 구비돼 있다. 하루 한 시간 운동시간이 주어진다.

‘국정농단’ 사건의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와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구속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머물렀던 곳이다. 비서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도 이곳에 수감됐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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