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그룹] '어머 이 맛은 뭐지?' 냉동 옥수수, 찌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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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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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이 8월에 보내준 강원도 찰옥수수 겉껍질을 벗기고 속껍질을 남겨서 삶는다. |
| ⓒ 유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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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댓 개씩 비닐 팩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두는 삶은 옥수수 냉동실에 넣어둔 삶은 옥수수를 그 동안 찜기에 쪄서 먹었다. |
| ⓒ 유영숙 |
이제 냉동실 옥수수, 찜기 말고 에어프라이를 사용하세요
7월 말에 고향인 강릉으로 피서 갔다가 마침 큰동생도 강릉에 와서 만났다.
"올해 농사 어때? 가물어서 농사가 잘 안 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요즘 채소값도 정말 비싸네."
"우린 괜찮아. 먹을 것만 농사지으니 수확되는 만큼만 먹으면 돼."
"올해도 옥수수 심었어?"
"응, 열흘 정도 있으면 옥수수 먹을 수 있을 거야. 누나, 올해도 보내줄게."
"고마워. 작년에 보내준 거 삶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찜기에 쪄 먹으니 좋더라."
"누나, 옥수수 찜기 말고 에어프라이에 구워봐. 정말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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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라이에서 구운 옥수수 딱딱하지 않은데 물렁 거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는 옥수수가 되었다. |
| ⓒ 유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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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비에 삶은 옥수수 삶아서 바로 먹는 옥수수가 가장 맛있다. |
| ⓒ 유영숙 |
주말에 쌍둥이 손자를 돌보고 있다. 손자를 데리고 온 아들에게 삶은 옥수수 두 봉지를 보냈다. 그러며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 때 에어프라이에 구워 먹으라고 했다. 아들이 잊어버릴까 봐 가족 단톡방에도 올려주었다. 아들보다는 며느리가 옥수수를 좋아하기에 정확하게 알려주려는 마음이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잠시 두었다가 남겨둔 옥수수 껍질 벗기고 얼은 채로 180도에서 10분 굽고 뒤집어서 5분 더 구워 먹으면 맛있어. 좀 더 구운 옥수수처럼 먹으려면 시간을 조금 더 두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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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라이에 구운 찰옥수수 냉동 옥수수를 얼은 채로 넣고 구울 수 있어서 편하다. |
| ⓒ 유영숙 |
이렇게 먹다 보면 올해는 옥수수를 빨리 먹을 것 같아서 아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남겨둔 옥수수 속껍질만 벗기고 언 채로 바로 구울 수 있으니 정말 편하다. 냉동실에 얼려둔 옥수수를 보며 맛있게 먹을 생각에 괜히 미소가 지어진다. 왠지 옥수수 부자가 된 것처럼 든든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브런치 스토리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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