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관리 얼마나 안했으면"…대기업 호텔 천장에 핀 '버섯'에 깜짝

박지수 2025. 8. 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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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소재 한 유명 호텔의 방 천장에 버섯이 폈다는 황당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어 "심지어 한 쪽은 핀 지 오래됐는지 말라비틀어져 있었다. 어쩐지 룸에 있는데 컨디션이 점점 안 좋아져서 물을 마시다 천장의 버섯을 발견했다"라며 "어디다 민원을 넣어야 하나. 당일에 로비에 말해서 방은 바꿨는데, 해당 호텔 관계자 있으면 확인 좀 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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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소재 3성급 호텔
호텔 "정비 중 객실이 실수로 배정"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의 방 안에 버섯이 폈다고 주장한 사진. 블라인드 캡처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유명 호텔의 방 천장에 버섯이 폈다는 황당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XXXXX 역삼 룸에서 버섯이 자랐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출입문 옆 화장실 입구로 보이는 천장에 버섯 기둥과 갓이 자라 있었고, 물이 샌 듯 누렇게 변색된 모습도 확인됐다.

작성자는 "가족이 근처에서 일을 보느라 해당 호텔에 하루 숙박했는데, 방 컨디션이 여관보다 못하다"라며 "XX호텔 사업 접으려고 하나. 룸 관리를 얼마나 안 했으면 천장에 버섯이 피나"라고 분노했다.

이어 "심지어 한 쪽은 핀 지 오래됐는지 말라비틀어져 있었다. 어쩐지 룸에 있는데 컨디션이 점점 안 좋아져서 물을 마시다 천장의 버섯을 발견했다"라며 "어디다 민원을 넣어야 하나. 당일에 로비에 말해서 방은 바꿨는데, 해당 호텔 관계자 있으면 확인 좀 해라"고 전했다.

해당 호텔은 모기업에서 런칭한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이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전국에 1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좋은 인지도와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객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머쉬룸 당첨 축하한다", "친환경 숙소다. 아늑하고 좋아 보인다"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호텔 관계자는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정비하기 위해 객실 배정을 한동안 막아둔 룸이었는데 실수로 배정이 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객에게 정중히 사과드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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