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눈물 날 때 은행은 돈잔치"... '금융권 책임' 도마 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많은 세입자를 죽음으로 몰고 파탄에 이르게 한 전세사기 피해에 정부의 전세대출 제도와 금융기관의 전세대출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모임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앞에 모여 무분별한 전세대출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
|
|
| ▲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12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앞에 모여 무분별한 전세대출 피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 ⓒ 참여연대 |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모임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앞에 모여 무분별한 전세대출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정부 전세대출 제도와 금융기관의 무분별한 전세대출이 전세사기 피해를 양산했는데 피해는 고스란히 임차인들이 떠안고 있다."
피해자들은 상황이 이런데도 금융기관이 이에 대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
|
| ▲ 피해자들은 정부의 전세대출 제도와 금융기관의 무분별한 전세대출이 전세사기 피해를 양산했는데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임차인들이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
| ⓒ 참여연대 |
외국인 피해자 김호씨는 "한국에서 나와 가족들이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전세사기로 잃었고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았지만 금융 지원은 단 하나도 이용할 수 없다. 피해 주택도 경매에 넘어가 강제퇴거 위기에 놓여 있고 생계도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특별법은 외국인도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김씨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금융 지원 등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
| ▲ 은행연합회 건물 앞에 피해자들이 붙여 놓은 손피켓. |
| ⓒ 참여연대 |
서동규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빼앗긴 보증금 대부분을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같은 정책대출로 마련했는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책임은 세입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며 "전세 대출의 불합리함과 은행의 부실심사로 3만명이 넘는 세입자가 고통받는 동안 은행들은 돈잔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철빈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금융기관에 ▲ 전세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불법·탈법·과잉대출을 금지할 것 ▲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 ▲ 전세대출로 벌어들인 수익을 피해자 지원에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불삼년' 김건희, 구속되다
- 떠들석한 공항, 수갑찬 '김건희 집사'..."마녀사냥" 주장
- "우리는 죽지 않았다"... 할머니들의 손으로 그려낸 증언들
- 결심지원실 있던 장교 "윤석열 2차·3차 계엄 얘기" 증언
- "배신자" 외치는 국민의힘...전한길 쫓아내고 당원끼리 갈등
- 맘 카페에서 얻은 힌트, 임신한 변호사의 영리한 선택
- "땡전뉴스보다도 교활한 받아쓰기, 그들도 윤석열 내란 공범"
- 김정은-푸틴 전화통화... "러시아 조치 전적 지지"
- 특검이 결정적 증거 내밀자... "김건희 측, '이거 큰 일'이라는 말만 했다"
- 외신 '김건희 구속' 일제히 보도 "부패 스캔들의 중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