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18세 '꼬꼬마'들과 함께 뛴 김민재, 시즌 초 '힘든 주전경쟁' 예고… 실전 4일 앞둔 친선경기 선발 출장

김정용 기자 2025. 8. 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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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새 시즌 개막 직후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는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은 들어맞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 영입된 독일 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 지난 시즌 김민재의 파트너였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초반 경기에서 선발 조합을 이룰 거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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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새 시즌 개막 직후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는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은 들어맞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시즌 전망이 어둡다거나 후보로 전락했다는 뜻은 아니다.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그라스호퍼클럽취리히를 2-1로 꺾었다. 한국 선수 두 명이 모두 출장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선발 센터백으로서 62분을 소화했고, 그라스호퍼의 이영준은 62분 투입돼 경기 후반부를 맡았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프리 시즌 친선경기 3전 전승으로 실전 준비를 마쳤다. 취리히는 비교적 약한 상대였지만 원정이었고, 올랭피크리옹(2-1)과 토트넘홋스퍼(4-0) 같은 강자도 꺾으면서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괜찮은 전력을 입증했다.


이제 바이에른은 시즌 첫 경기인 17일(한국시간) DFL(독일축구리그) 슈퍼컵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하며 시 시즌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 경기는 23일 RB라이프치히를 만나는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이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이날 뛴 멤버들을 슈퍼컵에서 선발로 쓸 생각이 없는 듯 보인다. 슈퍼컵 경기까지 단 4일 남은 가운데 치른 취리히 원정 경기인데다 이날 취리히는 무더운 날씨였다. 김민재와 함께 뛴 선수들은 레나르트 칼, 요나 쿠시아사레, 산투스 다이베르 등 유망주들이 잔뜩 섞여 있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영준(그라스호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예상할 수 있던 일이다. 최근 '풋볼리스트' 취재에 응한 한 현지 전문가는 "개막 직후에는 타가 선발로 뛸 듯 보이지만 몇 경기 안에 김민재도 기회를 잡을 것. 개인적으로는 김민재가 잔류한다면 다시 주전으로 뛸 거라고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새로 영입된 독일 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 지난 시즌 김민재의 파트너였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초반 경기에서 선발 조합을 이룰 거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초반 몇 경기에서 선발 자리를 놓치더라도 김민재가 위기에 빠지는 건 아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김민재 없는 수비진 구성을 매우 꺼렸고, 김민재를 혹사할 정도로 선호했다. 전진수비와 예측수비를 요구하는 감독 전술에 잘 맞는 만큼 단순 후보가 아니라 주전급 로테이션 멤버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고, 주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인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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