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일부, 사고·업무 미숙으로 교체” 주장 “언론, 긍정 사례는 보도 안 해” 황교익도 거들어
유시민 작가 (사진=연합뉴스)
유시민 작가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좌진에 대해 “일을 잘 못해 잘린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작가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서 “강 의원 건은 정말 말도 안 된다”며 강 의원의 국회 입성 과정과 보좌진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진행된 추가 공모에 공천을 신청했다. 함께 공천을 신청한 김남국 전 의원이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 공천되면서 현역 금태섭 의원과 경선을 벌인 뒤 최종 당선됐다.
그는 “강 의원이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거다. 그래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 5년간 보좌진 28명을 교체한 바 있다.
유 작가는 “그중 한두 명은 사고를 치거나 일을 잘 못해 해임됐는데, 익명 뒤에 숨어 마치 갑질 피해를 당한 것처럼 주장했다”며 “현재 보좌진이나 과거 보좌관이 ‘그렇지 않다’고 말해도 언론이 기사로 다루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역시 “미담이 많지만 기사가 되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앞서 강 의원은 이재명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달 23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현역 의원으로서 첫 장관 후보 낙마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