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총연합회 광복 80주년 기념예배…“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 기억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대표회장 엄정길 목사)가 지난 10일 부산 금정구 소명교회(이근형 목사)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부교총 회원들과 성도들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방의 은혜를 넘어 복음으로 하나 되는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 해방의 감사 넘어 ‘복음 통일’로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대표회장 엄정길 목사)가 지난 10일 부산 금정구 소명교회(이근형 목사)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부교총 회원들과 성도들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방의 은혜를 넘어 복음으로 하나 되는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안용운 온천교회 원로목사는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시 126:1~6)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안 목사는 먼저 조국 해방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조국의 해방과 독립은 선열들이 간절히 바라던 염원이었다”며 “해방은 멀어 보였지만 우리 민족은 믿음으로 그날을 바라보며 노래했고 마침내 해방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민족이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셨다”고 고백하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 목사는 해방 이후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 또한 하나님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방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었다”며 “자유와 주권을 가진 나라를 세우는 과업이 우리 앞에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이 주권을 되찾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도록 이끄셨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민족에게 남은 과업으로 ‘복음 통일’을 제시했다.
안 목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장 큰 일은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통일”이라며 “북한 동포들은 억압과 고통 속에서 자유롭게 예배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은 반드시 통일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나라와 세계를 위한 합심 기도는 장기성 은혜로교회 목사가 인도했다. 기도제목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박남을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장), ‘세계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이승규 CBMC 부산총연합회장), ‘부산 복음화를 위해’(현수환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문화홍보위원장) 각각 기도했다.

엄정길 부교총 대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올해는 우리 민족이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인간의 모든 역사는 주인이신 하나님께 달려 있다. 이번 예배를 통해 민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감사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모든 참석자가 다 함께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예배에 참석한 소정교회 서영식 장로는 “북한과의 통일이 우리 민족의 진정한 완성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말씀에 큰 도전을 받았다. 앞으로 북한 선교와 탈북민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후원해야겠다”고 말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 미션에 접속하세요! 어제보다 좋은 오늘이 열립니다 [더미션 바로가기]
- “유럽 잠든 영성 깨워라” 프라하 광장에 뜬 복음 무언극
- “미음 드세요” 세심한 시중… 삶의 끝 돌보는 따뜻한 동행
- 자폐 천사들, 짝꿍과 30년 동행… 자립의 길 열다
- 1000여명에 사랑의 의술… 比 쓰레기마을 찾아온 ‘3일의 기적’
- “직업목사가 다 망쳤다”… 현직 목사의 반성문
- 한·일 교회 첫 DMZ 기도회… 힘 합쳐 복음 외친 사연은
- 갈수록 느는 우울·불안… 미래 불확실한 2030 ‘적색경보’
- “몸 돌봄도 예배의 일부” 요즘 교회는 운동 중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