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갇힌 김건희, '권불삼년'... 이르면 오늘밤 구속 결론

선대식 2025. 8.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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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10분 김건희씨의 운명을 가를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됐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심사에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 쪽에서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했다.

12일 오전 10시 10분 시작되는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오전 9시 현재 김건희씨 자택인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건물 아크로비스타와 법원 앞에는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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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구속영장실질심사 종료... 구속영장 발부되면, 사상 초유 '전직 대통령·영부인 동시 구속'

[선대식, 박소희, 정초하, 이진민 기자]

[6신 : 오후 4시 5분] 구치소에서 법원 판단 기다리는 김건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오후 3시 59분, 김건희씨를 태운 차량이 서울남부구치소 입구로 들어갔다. 곧 차단봉이 내려오고 철문이 닫혔다. 'YOON AGAIN!' 팻말을 든 일부 지지자들이 "여사님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명신아! 구치소는 처음! 환영한다'라는 팻말을 든 시민도 있었다.

김씨 운명을 쥐고 있는 정재욱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르면 오늘 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영부인 동시 구속'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남편 윤석열씨의 대통령 재임 기간 권세를 누리고 수사를 피했던 김씨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구치소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일밖에 없다. '권불삼년(權不三年)'이다.

[5신 보강 : 오후 3시 30분] 영장심사 4시간반 만에 종료... 김건희 남부구치소로

김건희씨 대 김건희 특검의 1라운드가 끝났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시작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점심시간 없이 잠깐 쉰 다음 오후 2시 35분경 종료했다.

휴정 시간을 포함해 총 4시간 25분 동안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김씨는 서울남부구치소로 향했다. 오후 3시, 지난 7일 김건희 특검 조사를 마쳤을 때처럼 안경을 쓰고 나타난 그는 법원 청사 밖으로 나갔다.

김씨의 퇴장을 지켜보던 한 지지자는 "김건희 영부인님! 살아있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소리쳤다. 취재진은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김씨에게 혐의 관련 몇 가지 질문을 던졌지만, 그는 입을 꾹 닫은 채 구치소행 차량에 탑승했다.

- 오늘 법정에서 직접 발언하셨나.
"..."

- 서희건설 회장이 목걸이 전달했다고 자수서 냈는데.
"..."

- 구속 필요성 주장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가.
"..."

- 혐의 세 가지 여전히 모두 부인하나.
"..."

- 가방, 시계 안 받았다는 건가.
"..."

- 국민에게 하실 말씀 없나.
"..."
 경찰이 12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김건희가 대기할 서울남부구치소 앞을 통제하고 있다.
ⓒ 정초하
법원 정문 앞에서는 윤석열·김건희씨 부부 지지자들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었다. 지지자 200여 명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님 우리가 지킨다", "정치특검 해체하라", "정치보복 그만하라", "구속영장 기각하라", "이재명을 재판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같은 시각 김건희 특검 오정희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서희건설이 김건희씨에게 6200만 원 상당의 이른바 '나토 목걸이'를 준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의 브리핑 내용이다.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씨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다. 특검은 서희건설 측이 김건희씨에게 교부했다가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 진품 실물을 임의 제출받아서 압수했다. 오늘 김건희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목걸이 진품을 확보한 경과를 법원에 설명하고, 김건희씨 오빠의 인척 주거지에 발견된 가품과 위 진품 실물 두 점을 증거로 법정에 제출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4신 : 오후 1시 10분] 점심 거르고 3시간째 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씨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점심시간을 거른 채 3시간째 진행되고 있다. 오전 10시 10분에 시작된 구속심사는 오후 1시 10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구속심사는 낮 12시 57분부터 잠시 휴정했는데, 이때 김건희씨 쪽 최지우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특검 (발표는) 끝났다. 저희는 간단하게 할 예정"이라면서 "점심식사는 안 할 것(이다). 한 시간 내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변호사는 김씨 쪽 발표 분량을 두고 "1시간"이라고 밝혔다.

[3신 : 오전 10시 20분]
김건희 운명 가를 영장심사 시작... '증거 인멸' 치열한 공방 예상

▲ [현장] "정치탄압 중단하라"?... 구속 임박인데 여전히 정신 못차린 김건희 지지자들 ⓒ 정초하

오전 10시 10분 김건희씨의 운명을 가를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됐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심사에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 쪽에서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했다. 김건희씨 변호인으로는 채명성·최지우·유정화 변호사가 법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김건희 특검 오정희 특검보는 지난 7일 김건희씨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형사소송)법에 규정돼있는 구속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생각해 청구했다"라고 밝혔다.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뜻이다. 최근 윤석열씨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모두 '증거인멸 우려'였다. 이에 양쪽은 혐의를 다투는 것과 함께 증거인멸 우려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속영장심사는 당초 319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321호 법정로 바뀌었다. 법원 관계자는 "특이한 사유는 없다. 구속심사 법정이 바뀌는 일은 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건희의 구속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중인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여한 지지자가 "김건희 여사님 저희가 지켜드릴게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 정초하
법원 정문 앞에는 윤석열·김건희 부부 지지자 3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집회 차량 화면에 '김건희 여사님 힘내세요!'를 띄운 채, "정치탄압 중단하라",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 제창하고 있다.
[2신 : 오전 9시 35분]
김건희 도착... 법원 앞에선 "여사님, 힘내세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씨가 오전 9시 26분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

김씨는 법원 서관 4번 출입구 앞에서 타고 온 차량에서 내린 뒤 취재진의 질문 세례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고, 곧바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서관 319호 법정으로 들어갔다.

[1신 : 12일 오전 9시 12분]
 김건희씨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는 윤석열·김건희 부부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집회 행사 차량 전광판에는 ‘김건희 여사님 힘내세요!’를 띄웠다.
ⓒ 정초하
 김건희씨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12일 오전 김씨 자택 아크로비스타 전경.
ⓒ 정초하
김건희씨의 운명을 가를 하루가 시작됐다.

12일 오전 10시 10분 시작되는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오전 9시 현재 김건희씨 자택인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건물 아크로비스타와 법원 앞에는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아크로비스타 앞에서는 한 지지자가 '부부동반 구속반대' 팻말을 들고 섰다. 맞은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쪽 인도에는 10명 안팎의 지지자들이 태극기, 성조기와 'YOON AGAIN!'이라고 쓰인 깃발을 흔들었다. 이들은 "민중기 불법 특검,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는 윤석열·김건희 부부 지지자들 120명가량이 모였다. 이들은 집회 차량 전광판에 '김건희 여사님 힘내세요!'를 띄운 채 "윤석열 대통령님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김건희 여사님 힘내세요" 등의 구호를 외쳤다.

▲ [현장] '김건희 영장심사' 취재 방송사 카메라 보이자... 김건희 지지자들이 보인 적반하장 반응 ⓒ 정초하

김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9호 법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심사를 받는다. 구속영장청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씨 관련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 관련(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 등이 담겼다.

구속 문턱 앞에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과 김씨 쪽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구속 청구 이튿날(8일)과 어제(11일) 각각 572쪽, 276쪽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김씨 쪽은 공식 공보 중단을 선언한 뒤 물밑에서 준비했다.

김씨는 구속심사를 마친 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이르면 늦은 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김건희씨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12일 오전 김씨 자택 아크로비스타 전경.
ⓒ 정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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